위험한 수사일지

Ep. 17 ° 초등생 집단 실종사건 (4) _

하여주 [28]

"만약에 제가, 하현성씨를 유력 용의자로 몬다면 신빙성 있나요?"

시간을 거슬러 하 순경이 김 경사에게 문자를 보내기 전, 더 정확히는 하 순경이 정 경사에게 본인 진술의 신빙성을 물었을 때. 정 경사는 실신했다가 깬 탓에 눈을 느리게 깜빡이는 하 순경한테 대답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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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30]

"뭐... 확신이 있으면 신빙성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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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30]

"...설마."

하여주 [28]

".....진짜 봤었어서 그래요.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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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30]

"너, 하... 그것만으로는 내부조사 허가조차 못 받아."

하여주 [28]

"...이게 제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도움일 거 같아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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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30]

"너 발언으로 인해 수사에 혼선이라도 생기면, 그때는..."

하여주 [28]

"그땐 제가 다 감당하겠습니다. 허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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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30]

"...알겠어. 김 경사한테 연락해봐."

하여주 [2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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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30]

"난 잠깐 나갔다 올게. 쉬고 있어."

잠깐의 실랑이 끝에 하 순경은 정 경사의 허락을 받아냈고 정 경사는 지끈거리며 울리는 머리를 식히기 위해 병실을 나갔다.

병실을 나간 정 경사는 병원 외 흡연구역에서 담배 두어 개 정도를 태우고 다시 병원으로 들어갔다. 차마 하 순경의 병실로 들어가진 못하고 복도에 있는 의자에 앉아 연락 없는 핸드폰만 두들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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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30]

"...일은 잘 되고 있으려나."

정 경사가 자신이 허락해준 하 순경의 증언이 수사에 혼선이라도 줬을까봐 안절부절 못하고 다리만 떨고 있을 때 병원이 갑자기 시끄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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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30]

"...뭐지?"

인포메이션으로 나가보자 정신 없이 환자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영양실조에 걸린 초등학생들이라며 울부짖는 부모들의 목소리가 정 경사의 귀에 꽂혀 얼굴이 절로 찡그려진다. 그리고 이내 소음밖에 안 들리던 정 경사의 귀에 또렷하게 들리는 전 순경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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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27]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땀을 흘리며 입원 수속을 밟아주는 전 순경이 정 경사의 눈에 띄었다. 잠깐, 전 순경과 영양실조 걸린 초등학생들이라...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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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30]

"전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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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27]

"어, 오셨습니까.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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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30]

"뭐야... 해결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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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27]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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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30]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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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27]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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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30]

"사건 해결 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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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27]

"아, 네. 하 순경 말이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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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30]

"진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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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27]

"하 순경은요? 잘 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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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30]

"응. 다시 잠 들었어. 수액에 그런 성분을 많이 넣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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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27]

"아... 아무튼, 실종 초등생들 전부 다 카페 내부에서 발견 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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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27]

"하현성씨 취조 준비중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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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30]

"그래? 곧 갈게. 하 순경 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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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27]

"하 순경도요? 하 순경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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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30]

"걔도 사과는 받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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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30]

"애비라는 작자한테 빼앗긴 유년을 돌려받을 수는 없으니까."

언제 들어가도 적응 안 되는 탁한 공기의 취조실에 정 경사, 전 순경, 하 순경을 제외한 강력 1팀 팀원들과 이번 사건의 진범인 하현성이 있었다. 부상자까지 발생하고, 피해 대상이 어리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에 강력 1팀은 더욱 예민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서늘한 취조실의 기운이 하현성을 감쌌다. 제 앞에 앉아서 말 없이 취조 준비를 하는 김 경장과 그런 김 경장을 둘러싼 나머지 4명의 경찰들의 눈빛은 말로 다할 수 없을만큼 살기가 느껴져서 하현성은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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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하현성씨?"

하현성 [54]

"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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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모든 범행. 다 인정하시는 거죠?"

하현성 [54]

"애들 납치한 거 빼고 더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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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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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하현성씨. 지금 당신 감옥에 넣을 수 있는 죄목만 이미 세 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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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이런 태도로 나오시면, 안 될텐데?"

하현성 [54]

"...뭐, 다 사정이 있었다고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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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뭔 사정이길래 범죄까지 저지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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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그것도 애들 14명 납치 및 감금이라..."

하현성 [54]

"...아무튼! 저는 그럴만한 이유가 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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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무슨 이유길래 애들을 영양실조까지 걸리게 만드셨는지 얘기해보실래요?"

하현성 [54]

"그러죠 뭐. 듣고나면 형사님들도 생각이 바뀌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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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32]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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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29]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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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29]

"저희가 판단합니다."

오히려 당당한 하현성의 태도에 취조를 진행하던 김 경장 뿐만 아니라 취조실 안에 있던 모두가 분노에 들끓었다. 특히 김 경장은 피해자들의 명단을 노려보며 손에 힘을 잔뜩 주는 것으로 분노를 삭혔다.

[사건의 전말 _ 하현성 시점]

집사람이랑 이혼한지 어느새 20년도 더 넘었습니다. 우리 여주를 위해서라도 이혼하는 게 맞았고 저희에게도 그게 나았습니다. 원체 여주를 아끼던 사람이라 집사람을 믿고 여주를 맡겼는데 최근에 아내랑 전화 할 기회가 생겨서 술에 잔뜩 취해 전화를 했더니,

하현성 [54]

- "여보... 요즘 여주 테레비에 나오더라. 봤어?"

이다빈 [49]

- "여주? 여주 못 본 지 20년도 넘었어."

하현성 [54]

- "뭐? 왜. 경찰 일 한다고 멀리 내려갔어?"

이다빈 [49]

- "아니?"

이다빈 [49]

- "여주 5살 때 공원에 놓고 왔는데?"

하현성 [54]

- ".....뭐?"

화부터 났습니다. 내가 믿고 맡겼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이혼한지 얼마 안 지나서 여주를 버렸다니. 애초에 저는 여주를 미워하지 않았어요. 그냥 사정도 그렇고, 타이밍이 안 좋았던 거 뿐이라고요.

그 길로 전화를 끊고 한참을 멍하니 골목에 서있었어요. 여주의 얼굴을 보고 사과라도 하고 싶었거든요. 그러다 여주가 경찰대 수석 졸업을 하고 임전동 관할인 BU경찰서 강력 1팀에 들어갔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네, 제가 여주를 볼 수 있는 방법. 그냥 제 방식입니다.

범죄라도 저질러서, 보는 것.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서, 뭐든지 하는 것.

그렇게 정한 타겟이 도문초등학교였습니다. 그 전에 안전한 장소가 있었으면 해서 도문빌딩 1층, 여러분들이 잘 아는 HE카페를 차리고 그 안을 불법개조 해서 아이들을 가둬둘 공간을 마련했어요. 4월 27일, 도문초등학교 하교시간.

하현성 [54]

"안녕~"

박진선 [12]

"누구세요?"

하현성 [54]

"아저씨가 저기 HE카페 새로 오픈했는데 오픈 기념 쿠키를 나눠주고 있어서~"

하현성 [54]

"한 번 먹어볼래? 직접 만든거야."

박진선 [12]

"우와! 감사합니다."

사실 그 쿠키에는 수면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었고 제가 준 쿠키를 먹으며 하교하던 아이가 쓰러지자 그 아이를 차에 태워 제 카페로 데려왔어요. 그 방법으로 여러 아이들을 꾀어낼 수 있었고요. 이것 뿐입니다.

저는 그 아이들을 죽일 목적도 없었고 부모들에게 협박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다하다 그 아이들에게 관심도 없었습니다. 이름도, 나이도 몰라요. 그냥 밥이랑 물만 제때제때 주고 너무 시끄러우면 입을 막아버리는 정도에서 그쳤다고요.

저는 그냥, 딸을 보고 싶던 아버지의 입장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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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아버지, 라고요?"

하현성 [54]

"그래요, 난 그냥-"

말도 안 되는 변명들을 늘어놓으며 입을 놀리던 하현성의 멱살이 민 경위의 손에 잡혔다. 그에 따라 하현성의 자유분방한 입도 멈췄다.

민 경위가 분노를 주체 못한 건 강력 1팀 팀원들도 딱 두 번 봤다. 첫 번째는 신다희 순경이 죽었을 때, 두 번째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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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31]

"말로만 하니까 우습나 보지? 지금 당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모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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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32]

"민 경위,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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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31]

"너 때문에 하 순경이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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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32]

"민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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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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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32]

"떨어져. 너도 불리해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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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31]

".....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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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32]

"김 경장. 취조 마무리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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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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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하현성씨."

하현성 [54]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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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아까, 본인이 납치하신 애들 이름과 나이도 모른다 하셨죠."

하현성 [54]

"그쵸. 관심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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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그러면 지금부터 똑똑히 기억해두세요."

하현성 [54]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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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

울컥 올라오는 감정을 겨우 억누른 김 경장이 이번 실종자 명단을 천천히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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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8살, 도문초등학교 1학년생. 여학생 하나, 남학생 둘. 김선희, 김동준,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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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9살, 도문초등학교 2학년생. 남학생 둘. 조웅, 우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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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10살, 도문초등학교 3학년생. 여학생 다섯, 남학생 하나. 이정희, 유도아, 손지연, 김주현,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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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11살, 도문초등학교 4학년생. 남학생 둘. 강예현, 도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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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12살, 도문초등학교 5학년생. 여학생 하나. 박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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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13살, 도문초등학교 6학년생. 여학생 하나. 지연영."

김 경장의 말이 끝나고 취조실에는 정적만 흘렀다. 하현성은 말 없이 멍하게 취조실 책상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정말 예측불가였다. 뒤늦게 죄책감이라도 느낄까? 아니면 여전히 아무 감정이 없을까?

김태형 [29] image

김태형 [29]

"...하현성씨. 딸을 보고 싶으셔서 이러셨다고 하셨죠."

하현성 [54]

"....."

김태형 [29] image

김태형 [29]

"제가 들은 하 순경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그저 난폭한 사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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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당신이 뭔데 하 순경을 이제서야 보려고 이러셨다는 건지, 아직도 이해가 가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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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아무렴 상관 없습니다. 감방에 넣을 이유 충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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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하현성씨는 하 순경이 초등학생은 커녕, 어린이집 졸업하는 것조차 못 보셨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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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하현성씨는 하 순경 5살 때 아버지로서 뭘 해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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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이 실종자 14명의 부모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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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9]

"자식을 찾기 위해 밤을 새며 사투를 벌이셨네요."

하현성 [54]

"....."

김태형 [29] image

김태형 [29]

".....박 경장. 체포해."

박지민 [29] image

박지민 [29]

"응. 잠시만..."

덜컥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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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30]

"아직 안 늦었지?"

취조실의 문이 벌컥 열리며 어두웠던 취조실에 빛이 새어들어왔다. 김 경장이 옅게 인상을 찌푸리며 취조실 문을 바라보자 거기에는 정 경사와 전 순경, 그리고...

하여주 [28]

"...복귀 완료."

하현성의 딸, 하여주가 있었다.

정호석 [30] image

정호석 [30]

"아버님, 따님한테 사과는 하셔야죠?"

하현성 [54]

".....여주야, 아빠가..."

하여주 [28]

"....."

하현성 [54]

"아빠가 미안하다. 그런 집에서 널 낳고, 키우고..."

하현성 [54]

"엄마가 너 버린 것도 대신 사과할게. 진짜 미안해..."

어느새 눈시울이 벌개진 하현성에도 하 순경은 동요하지 않았다. 아마 너무 많은 세월을 돌아 사과를 할 타이밍이 너무 늦어버린 거겠지. 과연 하 순경이 무슨 말을 꺼낼지, 강력 1팀도 집중했다.

하여주 [28]

"...하현성씨."

하현성 [54]

"...어?"

하여주 [28]

"당신을 상해죄, 납치 및 감금죄, 시설 불법 개조 등의 혐의... 그리고 초등생 집단 실종 사건의 최종 범인으로 긴급 체포합니다."

하현성 [54]

"뭐, 뭐?! 여주야 잠시만...!"

하여주 [28]

"...선처라도 바라고 하신 거면, 어리석으셨네요."

하여주 [28]

"궁지 끝에 몰릴 때 불쌍한 척 하면서 사람 마음 놓게 하는 재주는 여전하시고요."

하여주 [28]

"5살인 제가 뭘 기억 못할 거라 생각하셨나요."

하현성 [54]

"여주야, 그건... 다 옛일이고. 응?"

하여주 [28]

"옛일이라... 그 옛일이 스물여덟의 하여주도 집어삼키고 있다는 거 모르시나 봐요."

하여주 [28]

"이런 분야에서는 또 둔하셨으니까, 그건 이해 해드릴게요."

하여주 [28]

"다시는, 아니 다음 생에도 마주칠 일 없었으면 합니다."

하여주 [28]

"제 인생 최악의 사람이 되신 걸 축하드려요."

하현성 [54]

"여주야. 너 그래도 아빠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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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30]

"개소리를 또 하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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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27]

"하 순경, 할 말 끝났어?"

하여주 [28]

"...네, 체포해주세요."

하현성 [54]

"여주야, 여주야!"

하현성 [54]

"너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

점점 멀어져가는 하현성의 목소리를 듣던 하 순경은 하현성의 목소리가 더는 들리지 않을 때 쯤 취조실의 차가운 바닥에 주저앉았다. 어린 시절의 하여주와 지금의 하여주가 맞물리는 순간이었다. 강력 1팀도 그런 하 순경을 가만 보기만 했다.

어쩌면 이번 사건은, 하 순경에게는 상처만 남은 사건일지도 모르겠다.

[사건번호 2002도256 : 초등생 집단 실종사건 종결]

[수사일지 공개]

[수사일지 공개]

[수사일지 공개]

수사일지 : 작가가 에피소드로 사건 풀어내기 전 직접 쓴 사건 원고를 비유적으로 일컫음.

드디어... 드디어!!!!! '초등생 집단 실종사건'도 종결 되었습니다 🥳 긴 공백기에도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마인드를 다듬고 오느라 제가 고2가 되는 걸 한 달 앞두고 찾아왔네요...🫠

정말정말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전 아직도 여러분에게 한참 부족한 작가인 게 티가 나네요 🙇‍♀️

학원 끝나고 글 쓰는 시간이 난다면 틈틈이 쓰려고 노력해볼게요! 개학하면 또 말이 바뀔지 모르겠지만,, 🥲 정말 수험생이란......🙀

4편이지만 길게 느껴졌던 '초등생 집단 실종사건' 같이 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구상이 제일 힘들었던 사건이었는데 끝내니까 뿌듯하고 그러네요 🤪

이번에도! 다음 사건명의 초성 힌트를 드리고 가겠습니다!

'ㄲㄷㄱㅅ ㅈㅅ' 사건 🗣

그러면 저는 빠른 시일 내에 다음 편을 약속드리며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건도 강력 1팀과 잘 달려봐요 🏃 한참 부족한 저의 글을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더 좋은 글로 보답드리는 아지작가 되겠습니다! 사랑해요 아디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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