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안녕?ㅎ"
62_"딸,안녕?ㅎ"



박지민
어...


박지민
음..(생각하고 있음


김민석
정말 모르는 거야?..


박지민
아뇨!(방금 생각해서 기억남


김민석
하..다행이다..


박지민
제가 그렇게 바보는 아니여서,


박지민
그 정도는 다 기억합니다ㅎ..


김민석
그래..


김민석
일단 오늘은 안될 것 같고,


김민석
내일 시도 해보자.



박지민
네, 형ㅎ


박지민
그리고 가능하면 포스트잇랑 펜이 있으면 좋은데..


김민석
그건 걱정마, 내가 가져다 줄께


박지민
형, 진짜 고마워요..


김민석
아니야ㅎ,

그렇게 다음날 아침,

민석이는 지민이가 자고 있는 사이 감시관을 불러놓고,

잠시 사무실에 가 포스트잇과 펜 한 자루를 가져왔다.

5분후,

지민이가 잠에서 깨어났다.


박지민
형..(목 잠김


김민석
일어났어?



김민석
포스트잇이랑 펜 문 구석에 넣어놨어,


박지민
그럼 점심 그릇 밑에 써서 붙어 놓을께요ㅎ


김민석
그래ㅎ

한편 혼자 있는 여주,


한여주
하..윤기 오빠 태원했겠지?..


한여주
보고싶다..


한여주
그리고 우리 엄마랑 아빠도..

잠시후,

점심시간이 찾아왔다.

감시관은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민석이가 두고 간듯한 담요도 같이 들고 왔다.


감시관
여기, 담요


감시관
그리고 밥.


한여주
땡큐요,

감시관
너 말이 좀 짧아진 것 같다?


한여주
뭐가요,


한여주
제가 언제 그 쪽한테 신경쓰면서 말 한적 있어요?

감시관
...암튼 조심해..


한여주
그러던지 말던지,))

그렇게 감시관이 나가고,

여주는 풀어진 손으로 빠르게 담요를 발에 덮었다.

그러자 조금 따뜻해졌는지 하루에 한 번 나오는 밥을 먹는다.

밥을 다 먹자 감시관이 올 시간이 조금 남아,

잠시 창문 같은 문을 열어 바깥 공기를 좀 쐰다.

잠시후,

감시관이 문을 열은 소리가 들리자 재빨리 여주는 문을 닫고 자리에 가 앉아 있는다.

털썩-

감시관
오늘 밥 맛 어땠어?


한여주
뭐, 똑같죠


한여주
메뉴가 같은데

감시관
그렇긴 하지..

감시관
근데 몇살이야?


한여주
19살이요,

감시관
그럼 수능 얼마 안남았네?


한여주
근데 이렇게 잡혀 있어서 보겠어요?

감시관
그렇네,

감시관
하..그럼 난 이만,

감시관은 다시 여주의 손을 열쇠로 잠구고,

밥 그릇을 가지고 나간다.

덜컥-

쾅-


한여주
그냥 나갈꺼면서 나이는 왜 물어보는 거야..


한여주
하..근데 수능을 정말 못 보는 건가..

하지만, 그 수능을 보려고(?) 노력하는 자가 있으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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