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칼코마니 _ 우리 세계
EP _



임 여 주
" 흐암 _ "

오늘도 나는 눈을 뜬다.

모두가 나를 부러워하지만

나는 너무 고통스럽다.


임 여 주
" 삼의 세제곱 곱하기 ··· "

아침부터 공부하는 나,

이렇게 노력해도 안 되는 걸 보면

공부는 나한테 안 맞는 거 같다


임 수 진
" 흠흠흠 ~ "

아침부터 콧노래를 부르며 휴대폰을 집어 들었다.

그러곤 바로 친한 언니인 채연 언니한테 전화를 했다


임 수 진
" 어, 언니 - "


이 채 연
" 어야 _ 이제 일어났냐? "


임 수 진
" 으응 "


이 채 연
" 아 맞다. "


이 채 연
" 그 너희 학교 임여주랑 전정국이랑 사귄다며-? "


임 수 진
" 어 "


이 채 연
" 뭐야, 너 마음 접은 거냐? "


임 수 진
" 응, 접은 지 한참 됐어 "

아닌데.. 아직도 엄청 좋아하는데 ..


이 채 연
" 아 ㅎ 그럼 다행이고, 혼자 또 울까 봐 걱정했네 "


임 수 진
" 걱정 마셔 - ! "


이 채 연
" 어어 ㅋㅋ, 이따 보자 "


임 수 진
" 응 "

08:12 AM
옷장을 열어 교복을 집어들고 서둘러 갈아입고 빠르게 학교로 향했다.

오자마자 보이는 너희의 모습


임 여 주
" 아, 진짜 ㅎㅎ "


전 정 국
" 진짜라니까_ ㅎ "


임 수 진
...


임 수 진
" 정국아 _ ! "


전 정 국
" 응-? "


임 수 진
" 혹시 시간 있으면 나랑 주말에 스터디 카페 갈래_? "


전 정 국
" 아, 미안 ㅎ "


전 정 국
" 주말에 여주랑 약속 있어서 "


임 수 진
" 아 , 응 . "

선 생 님
" 자자, "

선 생 님
" 다들 주목 "

선 생 님
" 오늘은 자리 바꾸는 날이라서 "

08:52 AM
선 생 님
" 자리 바꿀 거니까 9시까지 짐 챙겨놓도록 "


임 여 주
" 네- "


임 수 진
" 저기, 여주야 "


임 수 진
" 너 이 후두집업 어디서 샀어 _? "


임 여 주
" 아 ㅎ "


임 여 주
" 이거 정국이가 선물로 준 거라서 잘 모르겠어 "


임 수 진
" 아 .. 응 "

09:00 AM
선 생 님
" 자 "

선 생 님
" 이제 자리를 정할게 "

선 생 님
" 출석 번호대로 앉을 거야 "

선 생 님
" 전정국, 임수진 "

선 생 님
" 김태형, 임여주 "

선 생 님
" 자 이제 자리 옮기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