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의 방

1/?. 설계자의 방

심한 정적이 흐르고 있는, 방 하나 안에 여러 숫자의 사람들이 갇히게 되었다, 나까지도.

그 정적을 누군가가 깼다.

?

당신들은, 여기에서 3시간 이내 빠져나오지못할 경우, 폭탄이 터져 사망하게 됩니다, 3시간 이내까지 한명이라도 나오는 사람이 없다면

?

모조리, 이 방에 갇히신 모든 분들이 죽게 됩니다. 빠져나오실 경우엔, 남은 사람들과 총을 들고 마지막 한 사람이 남으면 그 한 사람만 나갈 수 있습니다.

그 말의 끝으로, 이 방에서 다들 모두를 견제하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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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여러분, 시간낭비하기엔, 우리 목숨이 너무 아깝지않습니까

나의 말로 인해서 사람들의 소리가 섞여서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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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일단은, 이 방의 설계자, 아까 그 사람의 정체보단 3시간 이내에 어떻게 나갈 수 있는지,

갑작스레 나의 말이 끊긴 이유는, 방의 문이 열려졌기 때문이다.

그것을 본 사람들은 뛰쳐나갔지만, 그 문은 함정의 문이였다. 애초에 우리는 설계자의 방으로만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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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여러분, 함정의 문이 열린 거에요, 들어간 분은 다 이미 죽으셨습니다.

나의 말을 듣자 주변 사람들의 소리는 점점 더 커져만가고 있었다.

그때 한 사람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당신은, 그걸 정확하게 안다면, 어떻게 압니까."

그의 말을 듣자 나는 당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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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내가 설계자니, 그렇지만 여기엔 조력자도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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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문 틈으로 봤으니까요.

아까 나에게 당황을 주었던 그가 말하였다.

"그게 그리 쉽게 보여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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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네

나는 조력자에게 신호표시로 도움을 청하였다

?

그럼 그 쪽은 왜 이리 의심이 많으십니까.

맞다, 잊고 있던 것이 있는데 아까 전에 갇혀있을 때 미리 녹음을 해서 목소리를 구분할 수 없게 음성변조를 넣었다. 내 목소리는 위험하니 조력자의 목소리로.

"어라, 편드는 것 좀 봐라. 넌 또 뭐냐"

그 남자가 건방지게 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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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하, 이럴수록 시간만 흐릅니다. 빨리 나갈 방법이나 찾으시라고요.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본 사람들은 내게서 의심을 하지않았다

그렇지만 사실, 어차피 3시간 이내에 안 나가도 나와 조력자는 살 수 있으니, 시간이 좀 더 빨리 지나가버라면 좋겠다는 생각이였다

"하, 여기엔 어떻게 나갈 수도 없는 것 같아요. 차라리 미리 죽는 게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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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무슨 소리십니까, 쉽게 포기할 거면 차라리 자요.

그녀도 내가 이렇게 말하니, 당황한 듯 눈치를 보였다.

?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걸 어디다 써요, 그냥 그럴거면 자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그녀는 조력자와, 나의 기에 쏠려 아무 말도 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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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빛도 아주 살짝만 보이고, 얼굴 또한 아주 조금 보이고, 소리는 들리는 데 무섭지가 않나봐요.

그때, 갑작스레 총소리가 탕, 들려왔다. 그러하여서 나는 대처할 법이 하나밖에 없었기에, 총을 꺼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