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의 친구들
보고싶다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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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흐드러지다


오늘이 그날이다.

내가 어른이되는 날

11:58 PM
지금시각 11시 58분.

우린 모두 재야의 종소리를 기다린다.


민윤기
야야 빨리 내려와!

모두 내려오니 기다렸다는듯 종이 울렸다.

디이~잉 대애~앵~

드디어 재야의 종이울렸다.

모두
우와!!

우리는 밤새 놀았다.

02:26 PM
새벽이 되니 모두 자러 들어갔다.

그래서 나와 다니엘만 남았다.

밤하늘에 띄어진 별들이 반짝 빛났다.


나
우와 별이쁘다..ㅎ


다니엘
그러네..

신도 종소리를 들으셨는지 눈을 내려주셨다.


나
우와! 눈이다

첫눈이었다.

바닥에도 점점 눈이 쌓여왔다.

다니엘이 나에게 다가왔다.

그러곤 자신의 입술으로 내 입술을 포갰다.

달콤했다.

바닥에 눈이 점점 쌓이는것 처럼

우리의 밤도 깊어갔다.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