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 우린 영원히 함께니까
#8

서융자까06
2019.08.16조회수 44


( 여주의 과거


우리 아빠는 알코올 중독자 .

맨날 술 쳐 먹고 밤 늦게 들어와서 하는 말이

" 술 가져와 "

그리고 직장상사 , 사회에 불만이 있으면 나랑 엄마한테 화풀이 했어

매일같이 맞고 빌고 .

그게 내 일상이었지


" 니 애비가 왔는데 인사도 안하냐 ? "

현여주
오셨어요 ...

" 후딱후딱 안 튀어 나오고 뭐하는거야 !! (여주 머리채를 잡음 "

현여주
아야 .... 이거 놓으세요

여주엄마
왜 애한테 화풀이에요 !

" 니년이 드디어 미쳤구나 "

짜악 -

현여주
그만해

현여주
니가 이러고도 사람이야 ? 이게 사람이 할 짓이야 ?

현여주
아니지 내 아빠가 맞긴 해 ?!!

" 하 시발 기분 잡쳤네 "


그 뒤로는 잘 기억이 안나

엄마 말로는 그 사람이 옆에 있던 술병을 깨고 나한테 던졌대

피를 많이 흘려서 쓰러졌었나봐

수술은 잘 끝냈고 엄마는 그 사람이랑 이혼했어

불행 중 다행이랄까

이번에는 순순히 놔주더라 ... ㅎ

그리고 지금은 엄마랑 둘이서 잘 살고 있어


이 지긋지긋한 일상에서 벗어났다 싶을 때

내가 전학을 왔고 배주현한테 찍힌거야

진짜 죽고 싶다


( 다시 현재 )

( 자까시점

어렸을 때 아빠한테 맞은 기억 때문에 여주는 학교생활을 더 힘들어했다

우울증 때문에 정신병원도 다니고 상담도 해봤는데 효과가 없었다

그때 여주 앞에 나타난 사람이 정국이었고

날이 지나면 지날 수록 정국이를 좋아하는 마음이 커져만 갔다



내가 썼지만 여주 너무 불쌍하다

고구마 나와도 참아주세요

해피로 끝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