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을 짝사랑하는 건가?

선생님 볼 염치 없네요...

별과 용선은 퇴원을 하고

재판에서 승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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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자 오늘은 120쪽!!

수업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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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저기 빈 자리 누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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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인

문벼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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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그 새끼 처 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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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어제 늦게 잤나? 일단 알겠다

그 시각

그시각 별이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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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나갈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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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옷이 어디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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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여기 있네 가자!!

별이 도착한건 한 편의점 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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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사장님!!

편의점 사장

어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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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바로 일 할게요

편의점 사장

그래~

그렇게 문별이 알바를 하고 있을 때..

전화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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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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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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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하... 왜 전화했어요.... 끊을 수밖에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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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애는 왜 전화를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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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걱정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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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찾아가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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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여기구나...

띵동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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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별아!!!!

10분 정도 지난 뒤...

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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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하... 배고파... 편의점이라도 들려야지...

문소리가 들리고 누군가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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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어서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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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별아...

별이 모자를 깊게 눌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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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별아!! 걱정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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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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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별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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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용선이 타투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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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너 별이 맞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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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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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왜 거짓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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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그게... 알바하고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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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그건 그렇다 치고 너 왜 알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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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그야 돈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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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제가 적어도 3명은 먹여야 할 돈이 있어야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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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여유있게 돈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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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너 돈 여유있지 않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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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갑작스럽게 돈을 쓸 때가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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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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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500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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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혹시 변호사 때문에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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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아뇨아뇨!!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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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맞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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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너 왜 계속 거짓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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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거짓말도 못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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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그냥 다른 사람이 나를 걱정해주는게 너무 낮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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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선생님이 걱정하는 감정 미안한 감정 들게 하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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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별아 그래도 내 일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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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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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변호사 선임은 우리의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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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제가 돈이 없는건 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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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선생님 빨리 고르고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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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쌤 볼 염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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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그래...

용선은 물건들을 내밀고 카드를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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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봉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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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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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여기요

용선이 나가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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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쌤!!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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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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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여기...

별이 박카스를 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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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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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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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수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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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선생님도 일 화이팅하세요

용선이 나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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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하...우리가 왜 교사랑 학생일까...

그날 밤 별의 방

별의 일기

쌤을 좋아하는 감정을 멀리서 보며 키운다는 것이 너무 한심하다

하지만 그런 선생님 얼굴을 보며 생각한다

쌤과 사귀면 어떨까?

쌤과 같이 살면 어떨까?

이런 생각들이 하찮고 한심하게 느껴지지만

이런 생각들을 멈출 수 없다

선생님과 사귄다는 것은 학생이 사귄다는 것은

불법은 아니지만 보는 시선이 안 좋아서

선생님께 피해가 가니까

나는 선생이고 너는 학생이야 라는 말이 너무 맞아서

그냥 멀리서 짝사랑하는 수밖에

별은 일기를 적으며 눈물을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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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이

하.... 왜 난 학생이지.....

그런 생각을 하며 별은 잠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