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귈래? 아니, 사귀자!
12



옹성우
후....

예원이 엄마와의 통화를 마친 후 통화가 끊긴 휴대폰을 바라보는 성우

걱정이 가득한 성우였다


옹성우
예원이 수술 잘해야 할텐데.....

성우는 아직도 열리지 않는 수술실 문을 바라보았다

엄마)허억... 헉.... 예원이..... 우리 예원이.....

얼마 지나지 않아 예원이의 엄마가 뛰어왔고,

성우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엄마)ㅈ... 저기!!

엄마)예원이 어떻게 됐어?


옹성우
아직 수술실이예요....

엄마)하아....

성우의 말에 한 쪽에 놓인 의자에 털썩 앉는 예원이의 엄마

성우는 자신의 손에 들린 휴대폰을 예원이의 엄마에게 건네주었다


옹성우
이거... 예원이 폰이예요....

엄마)어... 고맙다....


전정국
예원이 어머니!!!!

예원이의 엄마가 성우에게 폰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저 멀리서 정국이 왔다


전정국
어...? 너는 5반...?


옹성우
어, 맞아


옹성우
너가 3반이었나?


전정국
으응

엄마)둘이 아는 사이니?


전정국
같은 학교 다녀요!

엄마)그렇구나....

엄마)그나저나 예원이 괜찮으려나...?


전정국
괜찮길 빌어야죠...

엄마).... 예원이 언제 들어갔니...?


옹성우
한.... 20분 정도... 됐어요...

엄마)그렇구나...

엄마)하아... 어쩌다 우리 딸이.....


옹성우
.... 죄송해요... 제가 조금 더 빨리 찾았어야 하는건데.....

엄마)아냐.. 괜찮아....

엄마)나는 그래도 너가 예원이를 데리고 와준 것부터 너무 고마워...


옹성우
네....

엄마)그리고... 너 없었으면.... 난 여기 있지도 않았을거야

엄마)너가 예원이 업고 빨리 와 줘서 고마워


옹성우
에...? 업고 온 줄 어떻게 알았어요?

엄마)음... 감이랄까..?


옹성우
..... 감 좋으시네요....

엄마)그러게....

엄마)아, 지금 시간이....

엄마)거의 10시가 넘어가는데... 집에 안 들어가도 돼?


전정국
아... 벌써 시간이....


전정국
근데 예원이가 걱정되는데....

엄마)내가 있잖아ㅎ


전정국
네....

엄마)오늘은 둘 다 너무 고마웠어

엄마)다음에 우리 집에 놀러 와 맛있는 거 해줄게


전정국
네, 그럼 안녕히 계세요


옹성우
예원이 아무 이상 없길 바랄게요

엄마)ㅎㅎ그래, 조심히 가

정국이와 성우가 병원을 나가고 예원이의 엄마는 끝까지 수술실 앞을 지켰다

손에는 성우가 건네주었던 예원이의 폰이 들려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울리는 예원이의 폰

휴대폰에는 [소정이~☆] 라고 적혀있었다

엄마)€여보세요?


김소정
€어...? 예원이 폰 아닌가요?

엄마)€맞아요


김소정
€근데 누구....?

엄마)€예원이 엄만데


김소정
€아...아! 안녕하세요...!

엄마)€ㅎㅎ그래 근데 무슨 일로...?


김소정
€예원이한테 모둠활동 할 때 필요한 도화지 챙기라고 전해주려고요...

엄마)€아.. 그래...?

엄마)€근데 아마... 예원이 내일 학교 못 갈 것 같은데....


김소정
€... 에? 왜요?

엄마)€예원이가 좀 다쳐서...


김소정
€아... 알겠습니다....

엄마)€그래


김소정
€ㄱ... 그만 끊을게요...!!

엄마)€어어

전화를 끝내자 수술실에서 나오는 의사

예원이의 엄마는 곧바로 의사에게 가 예원이의 상태를 물어보았다

엄마)ㅇ.... 예원이 괜찮나요..?

12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