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와서 이러지 마 , 관심도 없던 여동생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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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 왜 부르셨죠?

다니엘은 카페에 들어오자마자 앉아있는 지민의 맞은편에 앉아 그를 쳐다봤어요.


박지민
... 여주랑 무슨 사이에요?


강다니엘
네? ㅋ


강다니엘
그걸 제가 왜 말해줘야 하죠


박지민
.. 부탁드릴게요


강다니엘
뭐.. 태훈이의 아빠역할이라고 해야하나?


강다니엘
그렇다고 진짜 아빠는 아니구요.


박지민
...


강다니엘
물어볼 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다 대답해드릴게요.


강다니엘
아 미리 말하자면 여주누나랑 .동.거. 하는 사이에요 ㅎ


박지민
....


강다니엘
여주누나는 모르겠지만 전 알아요.


박지민
.. 뭐를요?


강다니엘
당신, 여주누나 친오빠잖아요.


박지민
....


박지민
... 태훈이.. 진짜 여주가 뱃속에서 낳은 아이에요?


강다니엘
흠....


강다니엘
마음으로 낳은 아이에요, 태훈이는.


박지민
... 네?


강다니엘
태훈이 여주 친자식


강다니엘
아니라고요.


박지민
.... 그럼.. 대체 어떡해..


강다니엘
입양한 아이에요


강다니엘
개같은 가족한테 버려진 다음,


박지민
....


강다니엘
이 악물고 버텼다고요.


강다니엘
일을 해가면서 돈을 벌기도 하고,


강다니엘
가끔 밥을 못먹을때면 영양실조로 쓰러지기도 하고


강다니엘
그러다 우연히 어떤 회사 회장자리에 앉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강다니엘
그게 지금 여주회사에요.


강다니엘
당신들 협찬해주는 그 회사요.


강다니엘
그러니까 여주누나가 성공해서 돈을 목적으로 다시 나타난거면,


강다니엘
꿈 깨라고요.


박지민
... 도와주세요


강다니엘
뭘요? 설마 둘이 화해하는거요?


박지민
네..


강다니엘
싫은데요? 누구 좋으라고 도와줘요 제가


강다니엘
여주누나랑 화해하려고 하지마요.


강다니엘
그러면 상황이 더 나빠질테니까.


강다니엘
지금 누구 때문에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이로든 힘들지 잘 알면서


박지민
...


강다니엘
다시는 볼일 없었음 하네요.

그대로 카페를 나오려던 다니엘은 지민에게 한마디만 하고서는 그곳에서 나왔다


강다니엘
여주누나, 당신이 노래부르는 모습 좋아해요.


강다니엘
여주누나가 그쪽이 자기 앞에서 노래부르는 모습 보는게 소원이라고 말한 적이 있거든요.


강다니엘
그럼 희망을 빌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