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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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둘의 키스는 슬픔을 간직한 채 끝났다._



민윤기
여주야.....


김여주
....미안


민윤기
.....거짓말이지?


김여주
......ㅎ


김여주
눈 온다 윤기야ㅎ


민윤기
꾸욱_ ] 응....그러게


민윤기
아주....아주 펑펑 내리네ㅎ


김여주
안 추워...?


민윤기
응....나는 안 추워


민윤기
.....너는?


김여주
괜찮아....ㅎ


김여주
우리가 이렇게 떨어지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ㅎ


민윤기
떨어지다니.....너 진심이야?


김여주
와.....ㅎ


김여주
갑자기 서로 싸가지 없다면서 싸우던게 생각나네....ㅎ


김여주
진짜....진짜 잊지 못할 추억이야ㅎ


김여주
이제 거의 2년전네...?ㅎ


민윤기
2년.......


김여주
우리....2년 뒤에 여기서 만날까?


민윤기
2년이라고.....?


김여주
....응 딱 2년


김여주
그거 기억나?


민윤기
꾸욱_ ] .....뭐?


김여주
2년은 짧지만 인연은 길다ㅎ


민윤기
.......기억...난다ㅎ


슬슬 윤기와 여주의 눈에서는 맑은 눈물이 고이고 있었다._

다이아몬드와 같이 빛나는 눈물_



민윤기
군대....군대 예기 했을때 했던 말이잖아ㅎ


김여주
응.....맞아ㅎ


김여주
....윤기야


민윤기
멈칫_ ]....응?


김여주
2년이라는 짧은 시간........


김여주
기다려줄거지....?


윤기의 시점_


나의 심장은 힘껏 요동쳤었다._

물론 그녀의 마지막 말을 듣기 전 까지는 그랬었다._


기다려달라는 그녀의 말_

분명 어디선가 본 듯한 이 상황_

낯설지 않은듯한 느낌을 받은 지금 이 상황_


나의 심장은 '쿵' 소리를 내며 지하 바닥 저 끝까지 떨어졌다._


나는 기억해냈다._


꿈 속이었다._

지금이 꿈이라면.....꿈이라면 얼마니 행복했을까?_


김여주
.....기다려줄 수 있지?


민윤기
.....나는 지금 너를 붙잡아도........너는 떠나야 하는 거야?


김여주
......내가 미안해 윤기야



민윤기
가지마......


민윤기
가지 말라고......응?


민윤기
너 지금도 잘 걷고......잘 서 있잖아


민윤기
....정말 갈거라면



민윤기
나도 데려가줘......




김여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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