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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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언제쯤 올려나


민윤기
지금 기다린지 2시간이나 지났는데....


민윤기
아 씨 존나 추워......

???
저기......너무 잘생기셔서 그런데 전화번호 주실 수 있으세요??



민윤기
하아.....존나 춥네


민윤기
그냥 가던 길 그대로 가세요


???
와.....2년만에 만난 여자친구한테 번호도 못 주고 시선도 못 준다, 이거야?


민윤기
.......?



민윤기
여주.......?


김여주
와....나 버려진 건가?ㅎ



민윤기
.....여주다ㅎ



민윤기
아......잠깜만


김여주
울어....?


민윤기
......잠깐만

포옥_ ]


윤기는 여주의 어깨에 머리를 파묻었고

그대로 여주의 허리를 두 손으로 감싸 안았다.



민윤기
잠깐만.....아주 잠깐만 이러고 있어줘


김여주
너무 갑자기 안은거 아니야?ㅋㅋㅋ


민윤기
나한테....말 좀 더 걸어줘.........


민윤기
많이.....


민윤기
네 목소리 좀 많이 들려줘......


김여주
응.....알겠어ㅎ


민윤기
칭찬도 해줘....나 잘 기다렸어........잘했지?


김여주
.....응 너무 잘했어


김여주
대단해 우리 윤기ㅎ


민윤기
왜.....왜 연락도 안 하고...왜 그랬어......?


김여주
바빠서....?


민윤기
거짓말.......


김여주
응...거짓말이야ㅎ


민윤기
.....미워


김여주
삐진거야?


민윤기
.....


김여주
.....내가 너를 사랑해서 그랬어


김여주
목소리까지 들으면 치료 다 때려치우고 돌아올까봐 그랬어....ㅎ


민윤기
.....나 사랑해?


김여주
당연하지....


김여주
우리 윤기....군대도 다녀왔다며?ㅎ


민윤기
그건 어떻게 알았어....?


김여주
그래도 너희가 보낸 편지들은 다 읽었어...ㅎ


민윤기
나 이제 군필이다.....?


김여주
멋져ㅎ


김여주
.....보고 싶었어 내 남자ㅎ


민윤기
보고 싶었으면 뭐해.....2년이나 지났는데


김여주
그래서 싫어요?


민윤기
....윤기는 좋죠....좋아요......많이 좋아요


김여주
아ㅋㅋㅋ진짜 애기가 다 됬네?


민윤기
어리광 좀 부려보자.....나 지금 엄청 춥단 말이야


김여주
그래 그래 우리 윤기 추운데 나 말고는 안길 사람도 없고ㅎ


민윤기
응.....


김여주
계속 이렇게 안겨 있자ㅎ



민윤기
좋아......ㅎ


김여주
너무 많이 미안하고......또 너무 많이 사랑해 윤기야ㅎ


민윤기
나도 많이 미안하고 많이 사랑해 여주야ㅎ



작가
응원!


작가
여러분의 응원의 힘을 보여주쎄용!!! 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