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세요, 맘 아프니까" [휴재]
_그렇게 쉬운


탁-

(주차장 안) 지민이 차에 탄다.


박지민
....




후욱-!!!


박지민
!!

JK 경호원/들
..움직이지마. 목 잘리기 싫으면

지민의 목에 칼이 들어왔고

조수석엔 썩 반갑지 않은 사람이 앉아있었다.



전정국
....안녕?


박지민
시발....(중얼)


전정국
뭐 보자마자 욕이야~


전정국
안반가운가봐...난 반가워서죽겠는데(피식)


박지민
..무슨 수작입니까?


박지민
취향이라도 바뀌셨습니까...?


전정국
미쳤니 내가ㅋ


전정국
이여주 열불 내는게 보고싶어서 그렇지 뭐ㅎ

지민은 미간을 팍 찌푸렸다.



박지민
여기


박지민
고작 2명 온겁니까?


전정국
....뭐?

철컥-

지민은 순식간에 총을 꺼내들어 뒷자리의 칼을 들고있는 경호원의 머리에 가져다댔다.


박지민
두명이냐고

정국 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박지민
물었습니다.

JK 경호원/들
...!


전정국
푸흡.....큭....


박지민
.....웃는겁니까?


전정국
아아아-


전정국
역시는 역시네



전정국
죽여


박지민
뭐?


전정국
죽여도 되 저새끼ㅋ


전정국
쏘라고.


박지민
.......


철컥, 탕!!-

정국은 정장안에서 총을 꺼내들어 뒷자리 경호원을 쐈다.


전정국
풉, 명중이야ㅋ


박지민
.......


박지민
돌았습니까?



전정국
흐응? 그렇다면?


박지민
.....


전정국
그리고 이렇게 하면?

척-(총을 자신의 머리에 겨눔)


박지민
.......


전정국
뭔가 더 돌아이같아?

지민은 눈을 피했다.


탁-(총을 던짐)

정국은 총을 던지고 지민에게 다가갔다.


전정국
내가 묻잖아....


박지민
...!!


박지민
허...헉.....


전정국
.......

지민은 눈앞이 흐릿해졌고

곧 의식을 잃었다.


터벅,터벅-


이여주
....


전정국
어,여주야?


이여주
.....

모른체 하고 지나가는 여주를 붙잡는 정국.


전정국
에이~


전정국
섭섭하게 왜그래ㅎ


이여주
...그럼 니가 뭐가 좋다고 멈춰서야되?


이여주
무슨 지랄을 할줄알고?


전정국
말이 너무 심하네~


이여주
...회사엔 왜 왔는데


이여주
뭐 박지민에 대해서 잘 안 알아봐지니?


전정국
아니, 그런건아니고


전정국
차안에 선물 하나 있어ㅎ


전정국
보면 니가 좋아할걸?ㅋ


이여주
........차안..이면...


이여주
'박지민이 먼저 내려갔는데!'


이여주
씨발.....


벌컥-


이여주
!!!!!!


이여주
ㅂ..박지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