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버리지마세요.”
“인연인가,우연인가”


김여주
으...

김여주
아.. 머리아파

김여주
지금 몇시야..

벌떡 -

김여주
아 잠시만.

나 지금 좇 된거 맞죠.

어제의 기억이 스쳐가요.

나 어제 김석진한테..

김여주
보고싶다..

이랬던거죠.

김여주
ㅅㅂ...

그렇게 부정을하며 누워있는 여주한테 전화가 온다.

으르렁.

김여주
-여보세요..

- 어제 술 많이 마셨니?

김여주
- 엄마?

- 어제 니 아빠 기사님이 너 데리러갔다더라.

김여주
- 아.. 어쩐지 내가 집에 무사히 있더라니..

- 오늘 미팅 잡혀있다.

- 술 얼른 깨고 1시까지 @&카페로 가

김여주
- 으.. 웅

김여주
그래.. 어차피 이제 볼 사람도 아니고

김여주
연락망 다 지워버리자.

김여주
그래 이제 내 인생에서 넌 빠이빠이다. 김석진


김여주
- 김태형 대리, 어디세요?


김태형
저 뒤에 있습니다 ~

김여주
엇. (전화를 끊으며

김여주
미팅 장소가 어디랬죠? 제가 아침에 정신이 없었어서..ㅎㅎ


김태형
김여주 차장님, 저 없으셨으면 어쩌실려고


김태형
@&간판 보이시죠? 저기에요

김여주
ㅎㅎ 고마워요 김태형 대리.


김태형
ㅎㅎ 네 ( 귀가 빨개진다


김여주
안녕하세요 저희가 좀 늦었ㅈ..?


김석진
아니요. 얼마 안 기다렸습니다.


김태형
차장님.?

김여주
어..어?


김태형
아시는 분이에요?


김석진
이것 참..


김석진
인연일까요,

김여주
우연입니다.

김여주
앉아요, 김태형 대리


김태형
어.. 넵


그렇게 긴 미팅 시간이 끝나고.



김태형
저희 이렇게 헤어지긴 아쉬우니까


김태형
밥이라도 어때요?

김여주
김태형 대리, 너만 아쉬운 것 같은데


김석진
아닌데, 저도 아쉽네요 이대로 헤어지기.

김여주
(석진을 꼬라본다


김석진
ㅎ ? (으쓱

김여주
하.. 전 할게 많아서

김여주
둘이 맛있게 드시고 와요


김석진
같이 드셔야죠.

김여주
할게 많ㄷ


김석진
어제 일이 쪽팔린 건 아니고?


김태형
..? (눈치

김여주
이게 지금 할 말이신가요?


김석진
같이 밥 드실까요?

김여주
.. (화가 난다는 얼굴을 하며

김여주
그러죠 ^^



김태형
차장님, 뭐 드실거에요?

김여주
음.. 김태형 대리는?


김태형
차장님이 드시는거요

김여주
음.... 대충 먹으려했더니

김여주
신중하게 골라야하겠는 걸... (진지


김태형
ㅋㅋ 귀여워

김여주
.?


김석진
?


김태형
아. 어 그게..아니


김태형
자..ㅊ아니.., 잠시만요!!!

그렇게 벌게진 얼굴을 한 채 나가버린 태형이였다.


김석진
회사 사람들도 잘 꼬시나봐

김여주
회사 사람하곤 연애 안해

김여주
밖에서 만나는 남자도 많은데 굳이 일 하는 장소에서 왜 ?


김석진
평생 그렇게 가볍게 살려고?

김여주
응. 많은 남자를 만날거야.

김여주
이왕이면 우리나라 남자 전체를 다 만날 정도로


김석진
그래?


김석진
그럼 나랑도 가볍게 만나보자

김여주
미쳤어?


김석진
왜, 이왕이면 모든 남자는 만나고싶다며


김석진
모든 남자 만나려면 주변에 있는 사람부터 만나봐야지

김여주
제, 정신이 아니구나 너


김석진
이제 선배라고 안하는거야?


김석진
오빠라고 해주려나, 1일인데

김여주
돌았어? 내가 널 왜 만나는데?


김석진
나랑 만나면 진짜로 빠질까봐 무섭나봐

김여주
뭐래 ㅋㅋ

김여주
억측도 정도껏해


김석진
잘 생각해봐 ㅎ


김석진
시간은 넉넉히 줄게

김여주
아니? 내가 왜 널? 생각까지 해야해?


김석진
싫음 말고 (으쓱

김여주
간다.


김석진
밥 안 먹어?

김여주
우리 대리님이 가셨는데, 내가 왜?


김석진
음, 여기 맛있다.

김여주
..(째릿

그렇게 나가버린 여주.


김석진
ㅋㅋㅋㅋ 웃기네, 김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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