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미소 짓지 마

관심(2)

유정의 질문을 뒤로하고 고요함만 가득해진 분위기,여주는 눈이 살작 커지며 순간 자신이 무언가를 잘못 들었나싶었다.

이 여주

" 뭐라구요...? "

유정

" 아,질문이 이해하기가 조금 힘들다면 변경할게요 "

유정

" 여주씨는 정국씨한테 이성적으로 관심이 있어요? ''

이 여주

" 아..... "

여주는 순간 흠칫하며 정국이 있는 방향으로 시선을 돌렸다. 경찰서안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바쁘게 일을 하고있는 정국,여주의 표정은 복잡해보였다.

이 여주

( 나는 저 사람한테 관심이 있는걸까...? )

이 여주

( 일반 비능력자들과 다르게 능력자들을 동등하게 바라봐주며 다정하게 대해주는 남자... )

이 여주

( 나는 그런 그에게..... )

여주는 정국을 잠시 뚫어지게 처다보는듯 싶다가 이내 옅게 미소를 지으며 유정에게로 시선을 돌려버렸다.

이 여주

" 아니요, 없어요 "

이 여주

( 만약 있다하더라도...능력자와 비능력자는 이루어질 수 없어요... )

옅게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어버리는 여주,하지만 그전에 정국을 처다보던 여주의 표정을 조용히 지켜보고있던 유정은 여주의 말에 잠시 머뭇거렸지만 이내 자신도 옅게 웃어주었다.

유정

" 그렇...군요.... "

이 여주

" 그럼....유정씨는 정국이한테 그런 감정이 있는거에요? "

유정

" 솔직하게 말할게요. "

유정

" 네,있어요...능력자인 저를 동등하게 대해주며 지켜준 사람은 이번이 처음이었고.....그래서 여주씨한테 이런 부탁을 드려요... "

유정

" 정말 정국씨한테 아무런 감정이 없다면 저와 정국씨가 이어질 수 있게 도와줘요 "

그렇게..간절한 유정의 눈빛에 가슴한켠이 먼가 욱씬거리는듯한 느낌이 들면서 흔들리고있는 여주

이 여주

" 비능력자와 능력자는 이어질 수 없ㄴ..! "

먼가 흥분한듯한 느낌의 여주, 그런 여주의 반응에 유정은 괜찮다는듯한 결심한 눈빛으로 여주를 처다보았다.

유정

" 사랑하면...이어질 수 있어요...... "

유정

" 못 이루어질거라는거...능력자로써 제가 제일 잘 알아요... "

유정

" 하지만..이번만큼은 도전해보기도 전에 포기해보기 싫어요 "

유정

" 적어도 도전은 해보고싶어요... "

이 여주

" 아..... "

강인한 그녀의 눈빛이 여주의 마음을 울렸다.

이 여주

( 바보같네....아무것도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려고 하였던 내가..... )

이 여주

( 그래...차라리..나같은 바보보다는..유정씨가..더 잘어울려.. )

이 여주

" 응,밀어줄게...정국이랑 열심히.. "

..........

최애란없다

엄...제가 정말 늦었지요? ㅜ

최애란없다

미안해요ㅜ, 하지만....요즘 시험기간이라서...

최애란없다

그런 의미로 다다음주까지....ㅎ,휴재를.....

최애란없다

아,맞다..그리고....

최애란없다

우리 쵸들중 한명 minnisl님이 새로운 표지를 만들어주셨어여!

최애란없다

짠...!

최애란없다

ㅎㅎ...예쁘져?!

최애란없다

표지 만들어주신 우리 minnisl님께 감사를 드리며 표지 바꿔볼게요!

최애란없다

그럼 우리 쵸들 사랑하고 감사해요!>_<

최애란없다

다다음주에 뵈어요오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