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 2화


°°°

아무도 없는 교실 안에서 보는 창문 밖 세상은 고요하다

마치 내가 일찍 왔다는 걸 알려주는 듯이

°°°

이여주
....학교는 1년 만인가..

1학년 때 ..사정으로 인해 병원에서 살다시피 지내며, 학교는 마치 그만두다 시피 쉬었던 것 같다

자리가 없는 듯한 끝 창가자리에 앉아서 열린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을 느낄 때 였다

???
...

시선이 느껴진 탓에 고개를 돌려 쳐다보자 그 사람은 당황한 기색없이 나를 계속해서 쳐다보았다.

누구지...

이여주
.....

???
..

???
..거기서 바람맞으면 기분 좋지

그 애는 갑자기 말을 걸어왔다

이여주
(왜 저래..) ....

???
안녕,

???
난 그 자리 주인


전원우
전원우라고 해

이여주
......?

자리에 주인이라고 이야기 할줄은 몰랐던 터라 살짝 당황을 해 자리를 비켜주려고 했는데,

이여주
(다급-) ....미안 자리 없는줄 알았어

텁-

털썩-

그 애는 일어나는 내 어깨를 양손으로 잡고는 다시 앉히고는 자신은 그 옆자리에 앉아버렸다.

이여주
..?..... 너 여기 앉아

이여주
너 자리라며.


전원우
아니야,


전원우
너 거기 앉아

이여주
(나쁜 애는 아닌가....) 아, 응...

그렇게 여주가 다시 한 번 창 밖을 봤을 때는 시간이 많이 흘렀는지 슬슬 학교로 오는 애들이 들어차기 시작했다

드르륵- 탁,


이찬
내가 왔도다!!

여주랑 원우 발견


이찬
......? 야 전원주택 거기 내 자리 잖아 너는 뭐고 저기 옆에는 여자친구?


전원우
뭔 질문이 그렇게 많냐 오늘 하루만 이지훈 자리에 앉아, 이지훈 걔 오늘도 짼다며


이찬
아 그래? ㅇㅋ


이찬
아 근데 옆에는 누구냐니깐.....!?

이여주
(일진인가..) ....얘 여자친구 아니고요 이름은 이ㅇ...

쾅-!


문준휘
엇! 찬이다! ㅎㅎ 오늘도 못생겼네?ㅎㅎ

이여주
?....


이찬
ㅎㅎㅎ 뒤질래 진짜?


문준휘
ㅎㅎㅎ... 뼈 아프냐? ㅋ


이찬
....너 오늘 뒤졌어 개새꺄


문준휘
(런-) 꺄아아아앍


이찬
(따라나감-) 일로와!!!!!!!

시끄럽던 찬과 준휘가 복도로 나가고, 다시 조용해지나 했더니


전원우
미안, 많이 시끄럽지

이여주
아니야, 괜찮아..ㅎ

아, 아까 걔네 좀 웃기다고만 생각한다는게.. 웃어버렸다....


전원우
(살짝 놀람) !..... 웃은거야??

딱 걸렸네

이여주
(삐질삐질)아..,ㅇ..어,

내 반응에 전원우는 따뜻하게 웃어보이며 말했다


전원우
ㅎㅎ, 자주 웃으면 좋겠네


전원우
"너 웃으니까 더 예뻐"

이여주
......!!..

지나가다가 문 틈사이로 보이는 원우를 보고는 인사를 하려다가 여주를 발견한 지수


홍지수
까칠해보이는 귀여운 애였네....ㅎ


작가입니닫
80위 감사합니다!!!! 다음 화에서 봬요!!


작가입니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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