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글 [단편 드라마]

꽃 [호석]

정호석

여주야

꽃여주

어?

정호석

넌 정말 꽃같아

꽃여주

왜?

정호석

이쁘지 사랑스럽지 향기롭지 성도 꽃씨 잖아!!

꽃여주

그래? ㅎㅎ (호석아 근대 그거 알아?)

정호석

웅 너 진짜 예뻐!!

꽃여주

히히.. 우리 고기먹으러 갈까? (꽃은 말이야)

정호석

웅웅!! 꼬기♥

꽃여주

...(언젠가는 시든다?)

정호석

가자~

꽃여주

(그래서 나는 내가 죽는날도 알아)

빵 빵!!!!

꽃여주

(그게 바로 오늘이다?)

정호석

여주야!!!!

빠아아앙 쿵

삐요요요요용

정호석

여주야...흐으...

꽃여주

(호석아 나는 꽃이라서 기뻐)

정호석

빨라 가주세요!!!!

꽃여주

(꽃은 아쁘고 사랑스럽고 향기롭잖아 자기가 죽는 순간까지 알고)

삐이이이이이이

정호석

뭐..뭐야 이거 왜이래요!!!

꽃여주

(너가 그런말 해주니까 좋았어 한쳔으로는 쓸쓸했고..잘있어 호석아)

정호석

여주야!! 흐으으

꽃여주

사..사랑해..

정호석

....나도..사랑해

김석진

2021년 2월 18일 꽃여주 사망하셨습니다..

정호석

.....

정호석

여주야..벌써 겨울이야

정호석

이제 많이 추워지고 있어..

호석은 여주 방에서 혼자말을 하는도중 여주 일기를 발견함

정호석

여주 일기다..

2019년 2월 18일 나는 오늘 정호석이라는 밝은 아이와 만났다 너무 좋았다 호석이도 날 좋아항진 모르지만..나는 처음으로 사랑을 느꼈다

2020년 3월 9일. 나는 오늘부터 호석이와 1일이다 너무 행복하다 호석이가 나에게 고백을했다 너무 좋았다 나에게 평생 행복하개 해준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더....♡

2020년 9월 1일 나는 오늘 내 팔에 무언가 적힌것을 보았다 그리고 정국이에게 물어보나 충격적이었다 그것은 내가 살날이었다 앞으로 1년 넘게 밖에 안남았다.

2020년 9월 12일 나는 오늘 정국이에게 충격적인 말을 또 들었다 나는 꽃이랜다 엄마는 꽃을 정말로 좋아하셔서 나를 태어나기전에 희망의 꽃을 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태어나고 엄마는 나를 보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아름을 꽃여주로 지었다고 한다 꽃처럼 아름답고 여왕처럼 빛나라고 그리고 엄마가 나에게 숫자를 말했다 그게 내가 살 날 남은시간이었다 지금 호석이와 행복햐 지려는데 지간이 없다..

2020년 10월 13일 오늘은 호석이가 나에게 여러가지 꽃을 사주었다 나는 그 꽃을보고 울었다 너무 좋아서..그리고 나 같아서 꽃은 꼭 시든다 나처럼

2020년 12월 30일 이제곳 3달..3달도 안되게..내가 죽는날이 다가온다 정국이가 나에개 잘해주고 내가 잘때마다 냐 방에 들어와서 운다..가기싫다..호석이와 행복하고싶다

2021년 2월 17일 내일 내가 죽는다 오늘 아침애 정국이가 나에게 울면서 사랑한다고 자기 잊으면 안된다고 해주었다 나도 같이 울면서 정국이보고 잘살라고 행복하라고

말해주었다 내가 민윤기에게 문자 넣어됬으니까 정국이를 잘 보살필거라고 믿는다 이제 내일이..나와 호석이와의 마지막날이다..마지막까지 행복하자..사랑해 호석아 행복해 정호석 맨날 밝게 웃어줘 호석아

정호석

흐으...하으...그거..알고있었으면서...흐아악 사랑해 여주야..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