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전생, 그리고 환생 (시즌 2)
lily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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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EMPRESS_황제의 여자



제 니
폐하!!


제 니
제가 혼자 다니지 말ㄹ...


박여주
했지


박여주
했어


제 니
발은 또 왜 그러세요!!


박여주
아 이제 괜ㅊ...

제니가 여주의 발을 살짝 건들자 여주는 악 소리를 내며 침대에 주저앉았다


박여주
야 아프거든...


제 니
아우 진짜...


박여주
오랜만에 높은 구두 신어서 그래


제 니
진짜...


제 니
근데 이거 누구붕대 감아줬어요?


제 니
잘 감았네...


박여주
아,


박여주
폐하


제 니
...?


제 니
황제 폐하요?


박여주
어어

아이고 다리야

집 가고 싶다...

여주가 집 생각을 하며 다리를 두드리고 있을 때 제니는 여주 옆에서 호들갑을 떨고 있었다

황제의 치료를 받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어

호들갑 떨만 하거든~


제 니
어쩜 좋아요 진짜~


제 니
로맨틱하네요~


제 니
저도 빨리 결혼하고 싶네요~


박여주
넌 왜 결혼 안 하는데?


제 니
음...


제 니
좋은 사람을 못 찾아서?


박여주
으음...


제 니
황후 폐하는 좋겠어요~


제 니
좋은 사람 만나서


박여주
...


박여주
글쎄,

권력도 명예도 그닥 좋지는 않네

왜 그럴까


민윤기
으음...

+
폐하, 무엇을 보시는지요.


민윤기
편해보이는 구두가 없군...

+
네?


민윤기
편한 구두를 찾고 있는데...

+
구두요?


민윤기
황후한테 줄걸세

+
그럼...

+
제가 몇 개 골라서 가져오겠습니다.


민윤기
부탁하네,

+
예 폐하

철컥 탁


민윤기
흐음...

지금쯤 뭐할라나

귀염둥이 황후는


박여주
...


박여주
...ㅆ

황후 일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

더구나

무슨 말하는지도 모르겠어...

여주는 머리를 붙잡으며 자신의 앞에 있는 종이 한 뭉텅이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크게 숨을 쉬었다 내쉰 후 다시 종이를 들었다


박여주
보고서처럼 쓰면 될라나...

여주는 자세를 고쳐 앉고 앞에 있던 펜이 잉크를 묻혀 글씨를 써 나가기 시작했다


박여주
이럴 때 손님이 와주면 얼마나 좋아...

때마침

똑똑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박여주
네,

끼익


정 원
저 왔습니다.


박여주
어 나이스 타이밍!


정 원
무슨 일인데요.


박여주
일 했는데 어려워서요~


정 원
아...


박여주
근데 무슨 일이예요?


정 원
그냥 들러봤어요.


박여주
아 앉아요

원은 자연스럽게 소파에 앉으며 말했다


정 원
제니양은 어디갔어요?


박여주
잠시 밖에


정 원
잘됐네요


정 원
말할 거 있었는데


박여주
뭔데요?


정 원
만약...


정 원
만약에...


정 원
내용이 다 다르고


정 원
'불쌍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빙의를 하는거라면...


"빙의 할 수 있는 인물이 정해져 있는 거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