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RESS_황제의 여자

EMPRESS_황제의 여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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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니

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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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니

제가 혼자 다니지 말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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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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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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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니

발은 또 왜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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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아 이제 괜ㅊ...

제니가 여주의 발을 살짝 건들자 여주는 악 소리를 내며 침대에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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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야 아프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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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니

아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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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오랜만에 높은 구두 신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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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니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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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니

근데 이거 누구붕대 감아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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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니

잘 감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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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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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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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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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니

황제 폐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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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어어

아이고 다리야

집 가고 싶다...

여주가 집 생각을 하며 다리를 두드리고 있을 때 제니는 여주 옆에서 호들갑을 떨고 있었다

황제의 치료를 받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어

호들갑 떨만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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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니

어쩜 좋아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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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니

로맨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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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니

저도 빨리 결혼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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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넌 왜 결혼 안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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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니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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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니

좋은 사람을 못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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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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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니

황후 폐하는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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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니

좋은 사람 만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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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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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글쎄,

권력도 명예도 그닥 좋지는 않네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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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으음...

+

폐하, 무엇을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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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편해보이는 구두가 없군...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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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편한 구두를 찾고 있는데...

+

구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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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황후한테 줄걸세

+

그럼...

+

제가 몇 개 골라서 가져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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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부탁하네,

+

예 폐하

철컥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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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흐음...

지금쯤 뭐할라나

귀염둥이 황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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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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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ㅆ

황후 일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

더구나

무슨 말하는지도 모르겠어...

여주는 머리를 붙잡으며 자신의 앞에 있는 종이 한 뭉텅이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크게 숨을 쉬었다 내쉰 후 다시 종이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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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보고서처럼 쓰면 될라나...

여주는 자세를 고쳐 앉고 앞에 있던 펜이 잉크를 묻혀 글씨를 써 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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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이럴 때 손님이 와주면 얼마나 좋아...

때마침

똑똑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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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네,

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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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

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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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어 나이스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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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

무슨 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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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일 했는데 어려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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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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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근데 무슨 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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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

그냥 들러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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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아 앉아요

원은 자연스럽게 소파에 앉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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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

제니양은 어디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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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잠시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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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

잘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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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

말할 거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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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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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

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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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

만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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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

내용이 다 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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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

'불쌍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빙의를 하는거라면...

"빙의 할 수 있는 인물이 정해져 있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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