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14.


사랑스러워 이손짓에 붉어진 자신의 얼굴이 어두운 방덕분에 보이지 않겠지만

얼른 진영은 손을잡아내리며 입을여는 여주


서여주
계속 여기있었어?

여주말에 고개를저어대는 진영이지만

아무래 옆에있었는지 물수건이 옆에 놓아져있었다.


서여주
아.. 고마워


배진영
들었어.

진영의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곤 잡아내린 손을 손가락으로 탁탁 건드리고는 입을연다


서여주
그리고..미안 자꾸신세지네

여주말에 씩 웃어보인 진영

그리곤 번뜩생각난여주가 입을연다


서여주
아 동생..어디있어?

자신만신경쓰다 정신이 벅뜩들어 물었지만

별일없다는듯한 표정의 진영


배진영
기숙사갔고..혼자있고싶다고..전해달라고했어 오늘

고개가 저절로 숙여졌다


서여주
힘들겠지..

여주말에 묻는진영


배진영
너는

꾀진지했다 아마도 엄마의죽음에 안힘드냐는물음인듯했다.


서여주
나..하나도..안슬퍼 그래 어떴게해야할지..

꾹참아온 감정을 진영의 물음에 터져버렸다.


서여주
그래서 동생한테 미안해..

쏟아져내린다 내슬픔들이 나를 무너지게하고 일어설수없게 마구 차오른다.

내버틸수없는감정들에 빠져 눈물을쏟는와중에도 울음소리내지않은채 말이다.

여주를 지켜보다 가까이 다가가앉은 진영

자신의품에 여주를토닥이는 진영


배진영
... 제발좀

울지않고 참아 쌓아둔탑이 위태해보였다

그것들이 여주를 집어 삼키듯쏟아지는걸 지금 두눈으로 보고알았다.


배진영
울어라...

시간이 지나 조금 담담해지기 시작했는지

한수을 내쉬다 다시 누워버리는 여주

반쯤덮은 이불사이

진영이 여주를보며 입을연다


배진영
조금 나아진 얼굴이네

진영의 말에 살짝미소짓는여주

그런여주를보며 손을뻗어 머리칼을 쓸어준다.

아마도 이감정 좋아한다 이아이를

위태로운 이아이에게 뭐든주고싶어져 버렸다.


배진영
근데..


서여주
응?


배진영
가운은 쫌단정히

베시시 웃으며 나가는 진영을보다 자신의 옷차림을보는 여주

옷을못갈아입은채 가운차림의여주는

헐거워진 가운덕에 살결들이 꾀많이 노출되있었고

당황하며 추스리는여주


서여주
아..왜지금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