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19


진영에게 사랑받는 순간들은 행복했다

멈춰있고싶고 그순간들에 빠져있고싶었다.

다친상처가어느정도 괜찮아 천천히 걸을수있게될쯤

동생을보러가기로했다.

진영에게소식을듣고 반쯤놀래기도 서운하기도했지만 그곁 우진이 있다는 말에

마음이 조금 놓였다

어쩌면 자신도 우진에게 조금기대고있었는지

걱정을 덜어주는것만같았다

진영이사둔 옷을갈아입고 병원을찾아가는여주

긴장되는듯 숨을고르다 병실문을연다.

살이조금빠진모습 .

눈시울을 붉게 물들여 나를보는데

심장이 내려 앉는듯했다


서여주
아직 ..아픈거야?

조심스레물었지만 고개를저어대며 웃는 동생


서유정(동생)
언니 보고싶었어

안쓰러움에 다가가 안아주자 한숨을푹쉬어낸다


서유정(동생)
언니는 너무착해..


서여주
뭔소리야

여주가 동생이마를툭치며말하자 또한숨을쉬어낸다.


서유정(동생)
다 나때문에 언니가손해본다 슬프게


서유정(동생)
고생많았어 나랑사느라


서여주
야 무슨 할아버지가하는소리같아


서유정(동생)
고마워서 그래 철들었거든

애써웃는 동생을다독이고는 머리결을 쓸어주는 여주


서여주
나도 고마워 이쁘게자라줘서동생 이제 시집만 잘가면되겠네?

장난치듯웃자 같이 웃어보인다

그래 이렇게 다시 웃는것부터 시작하자

둘다 타격입은 상처가 커도 아물겠지 고름이나거나 시간이 걸려도

언젠가는 아물어버린 상처를보며 그랬던과거로 웃으며 말할수있게

단단해지게 잘살면된다 생각한다.


서여주
집에가자 언니랑

그말에 여주를보며 묻는 동생


서유정(동생)
형부..는?


서여주
응?형부?


서유정(동생)
아.. 사귄다면서..아니야?

문뜩 당황느런 호칭에 난감해하는여주


서여주
차에...내가혼자 들어가겠다했거든


서유정(동생)
언니보다 어린형부라니 이상해

그말을하며 베시시 웃더니 묻는 동생


서유정(동생)
좋아?어때?

조금뜸들이며 동생을봤다

수줍음에 조심히 뱉어낸말


서여주
행복해..

여주말에 안심되는 동생


서유정(동생)
형부 뵈러가야지 나도 할말있고 이제 청산할 일도 있고

다짐하든 일어선 동생이 괸히 불안했지만

씩씩한모습을보니 마음이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