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엔딩° 01


또각또각_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그와 함께 먹을 디저트가 얼마나 달콤할 지 상상이 된다.



문이 열려있었다.

그래, 난 이따부터 그의 바람을 확인을 했어야 했다.


서여주
문이.. 왜 열려있지.?

수상함을 느끼고, 집 안으로 들어가고



터벅터벅_


서여주
태형아..! 어디있..

그가 쓰는 방에서 이싱한 소리들이 들려온다


서여주
..... ㅁ, 무슨 소리야..

한발자국_ 한발자국__ 방에 다가섰다.

네 눈 앞에 보이는 건,_ 그와 다른 여자가 관계를 하는 것이였다.


서여주
........

신음 소리가 지겹도록 들려왔다.

그는 내가 온 지도 모른채 여자와 관계를 할 뿐이였다.


서여주
..... (투둑

시야가 뿌얘지고, 눈물이 셀 수 없이 터져 나왔다.


서여주
... 흐으, 끄윽

울고있는 나를 누가 안아줬으면 좋겠다.

저벅저벅_


한보미
오빠, 이 여자 분 누구야?


김태형
.. 아, 별 볼 일 없는 사람. 신경 쓰지마, 보미야 ㅎ

나에게 비수를 꽃는 느낌이다.

그는 당당해 보였고, 나를 한심하게 쳐다 볼 뿐이였다.


한보미
앗, 안녕하세요! 태형오빠 여자친구 한보미입니당!


서여주
...


서여주
아... 안녕하세요.

이런 내가 바보같다.

나는 그 여자의 인사를 왜 받아주는 건지

어디론가 숨고 싶었다.


한보미
저희 친하게 지내요! 전 23입니다 ㅎㅎ

그녀는 나보다 이뻤다, 웃는 모습마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었고, 몸매도 빠짐없이 괜찮았다.

그에 비해 나는 부족한 게 한 없이 많았고, 정말 난 부끄러울 따름이였다.


김태형
보미야, 집에 데려다 줄까?


한보미
괜찮아! 오빠 기다리는 사람 있잖아! (싱긋


김태형
아.. 그래, 연락 해 ㅎ


한보미
웅웅! 언니! 오빠한테 제 번호 있으니까, 연락해요!!


서여주
.... 네

쾅_


둘만 남은 이 자리_


서여주
.......

기다릴게, 너가 말 해줄 때까지


김태형
왜 왔어.

기대를 하지 말았어야 했을까

뒤늦게 진심을 알았을 땐, 나는 망가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