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라도 사랑할수있어

08.한발 앞으로

이여주

"나,윤기 찾으러 갈래"

김태형 image

김태형

"같이 찾아줄게"

이여주

"아니,나 혼자 갈래"

이여주

혼자 그를 찾아가고 싶었다

이여주

언제나 나를 먼저 찾아온게

이여주

내가 불쌍해서인지 우정인지 사랑인지 모르지만

이여주

찾아가주고 싶었다

이여주

태형이를 뒤로 한체 밖으로 나갔다

이여주

밖에서는 굵은 빗줄기가 세차게 쏟아져 내리고있었다

이여주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기를 찾아 여기저기를 뛰어다녔다

이여주

그렇게 한참을 찾았을까 왼쪽에서 누군가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이여주

혹시나 윤기인가 싶어서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 가는데

이여주

있었다 그가

이여주

"민윤기"

이여주

내 부름에 고개를 드는 윤기

이여주

얼마나 운건지 코는 새빨갛고 눈은 붉게 충혈 되어있었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이..여주.."

이여주

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나에게 달려오고는 나를 꼭 안았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진짜 맞지 꿈 아니지"

이여주

"어,꿈 아니야"

이여주

내어깨에 얼굴을 파묻고 눈물을 쏟아내는 윤기를 토닥토닥 위로해 주었다

이여주

"미안해.."

민윤기 image

민윤기

"근,데 왜 김태형은 버리고 왔어.걔 좋아하잖아"

이여주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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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김태형 좋아하는거 아니였어?"

이여주

"푸흐- 누가 그래"

민윤기 image

민윤기

"..아니야..?"

이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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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 있잖아"

이여주

눈물을 그쳤는지 진지한 표정으로 내 어깨를 잡는 윤기

이여주

"어,왜?"

민윤기 image

민윤기

"..해"

이여주

"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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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좋아한다고"

촉-

이여주

"나도"

이여주

윤기의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추고는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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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니가 먼저 유혹했다"

이여주

갑자기 내 입술을 덥치는 윤기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대로 멈추었다

이여주

말랑한게 치열을 훓자 그대로 입을 앙 다물었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하아,열어"

이여주

그럼에도 내가 열지않자 내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이여주

아- 작게 소리를 내며 입을 벌리자 기다렸다는 듯이 그 틈을 비집고 들어와 나를 탐했다

이여주

발에서부터 올라온 무언가는 내 정수리를 톡 쳤다

이여주

정신이 몽롱해지고 그의 농염한 키스에 점점 녹아들었다

이여주

입술을 떼는 윤기는 나를 보고 웃었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사귀자"

이여주

내가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자 더 입꼬리를 올리는 윤기

민윤기 image

민윤기

"그럼 한번더"

이여주

윤기는 다시 한번 입을 맞추어 왔다

이여주

혹여나 힘들가 뒷머리를 손으로 지탱해준 뒤 점점 더 들어왔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사랑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