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라도 사랑할수있어
09.행복과불행


이여주
'철컥' 문을 열고 나가자 서있는 한사람

이여주
누구나 생각하던 민윤기 그였다


민윤기
"가자,여친아"

이여주
아니 저기요 깜빡이 좀 키고 들어오시죠? 아주 그냥 나 죽이려고 작정하셨네 이분

이여주
미친듯이 쿵쿵 거리는 심장에 민윤기를 한번 째려보고는 앞장 서 먼저 걸어갔다


민윤기
"아 왜.설렜어?"

이여주
아니 좀 깜빡이 좀 요...


민윤기
"대답 안할래?"

이여주
"...."


민윤기
"..허어 진짜 대답안해? 나 그럼 김혜미랑 다ㄴ"

이여주
"아 설레!!!!이제 됬냐!! 이 못되 처먹은 윤기야!!!!"


민윤기
"ㅋㅋㅋㅋㅋ아 존나 웃곀ㅋㅋㅋㅋㅋ"

이여주
내말에 배를 움켜잡고 깔깔거리는 민윤기의 등을 한대 짝소리나게 때린 후 전력을 다해 뛰었다

이여주
뭐..결국 잡혔지만...( ・∇・)

※점심시간

이여주
밥을 먹고 올라와 반으로 가는데 쩌어기 멀리서 김태형에게 목덜미를 잡힌 민윤기랑 그옆에서 가식적으로 웃고있는 김혜미가 보였다


김태형
"어,저깄다. 꼬보오옹!!!!!!"

이여주
나를 발견한 김태형은 민윤기를 질질 끌며 나에게로 달려왔다


민윤기
"아 시발 미친새끼야 안놔?!"

이여주
김태형의 손을 세게 때리며 욕을 내뱉는 민윤기에 김태형은 항복을 외치며 손을 내렸다


김태형
"아오,미친 졸라 아파.아니 이게 아니지.야,꼬봉 너 윤기랑 사귄다며?"

이여주
비밀연애를 한다며 말안한다는 민윤기에게 배신감을 느껴 째려보았다

이여주
아뉘 근데 그걸 김혜미 앞에서 말하면 어떻게 미친 겁나 해맑은 새끼야

이여주
나는 애써 화를 참으며 민윤기를 잡아 끌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민윤기
"하하..저기..여주야..?"

이여주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눈을 감고 5초를 세는 나를 말리는 민윤기

이여주
"야 이 미친새꺄"

이여주
"안 말한다며 근데 김태형은 어캐 알았데.쟤가 무슨 닥터스트레인지도 아니고 그치? 시발?"


민윤기
"아아 미안 ...."

이여주
"그리고 그걸 김혜미가 그걸 들었다고"

촉-


민윤기
"괜찮아"

이여주
갑작스럽게 입을 맞추어 오며 괜찮다고 웃는 민윤기를 멍때리며 쳐다보았다

이여주
"능구렁이.."


민윤기
"좋으면서"

이여주
맞아...좋아...넌 날 너무 잘알아 민윤기!!

※윤기 시점

민윤기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들어가는데 문앞에 서서 나를 기다리는 아버지

윤기 아빠
"들어가서 이야기 좀 하자꾸나"

민윤기
머리 위로 물음표를 띄운 채 아버지를 따라 서재로 들어갔다

윤기 아빠
"혜미한테 들었다.여친이 생겼다지?"

민윤기
시발 김혜미

윤기 아빠
"하란 공부는 안하고 그딴 헛지거리를 하고 다니는 게냐?"

윤기 아빠
"그 여자애 만나지 말아라 한번 만 더 만나면 그 여자애 목숨은 없어"

민윤기
"아버지!!!!"

윤기 아빠
"어딜 아비 말에 토를 달아!!!"

민윤기
"아버지는...아버지는 항상 이기적이시네요"

윤기 아빠
"민윤기 이자식이!!!"

민윤기
감정이 복받쳐 올라 서재 문을 쾅 닫고 나와 방으로 올라갔다

민윤기
방안으로 들어가 방문에 기대어 앉았다

민윤기
바지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어 화면을 켜자 보이는 나와 여주가 밝게 웃고있는 사진

민윤기
나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여주의 얼굴을 엄지로 문질렀다

나....나 이제 어쩌지 여주야?

너 없인 이제 안될 것 같은데

내가 너랑 가까워지면...네가 위험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