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연 [BL]
24


오전 7:00
다음날 아침 7시-

#보글보글-

#저벅, 저벅..


변백현
“ 아저씨이.. “

-백현이 방금 막 깬 듯, 졸린 눈을 부비적거리며 부엌으로 온다.

![김준면 [의사]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1336369/166495/character/thumbnail_img_8_20200731221804.jpg)
김준면 [의사]
“ 뭐야, 벌써 일어났어? “

#사락-

-준면이 백현의 머리를 정리해주며 말했다.


변백현
“ ... 우와.. 된장찌개.. 나 진짜 좋아해요.. 이거.. “

-백현이 옅은 미소를 지었다.


![김준면 [의사]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1336369/166495/character/thumbnail_img_8_20200731221804.jpg)
김준면 [의사]
“ 이제 아저씨가 많이 해줄게, 알았지? “


변백현
“ 네! “

‘ ... 찬열 아저씨가.. 처음 만들어준 요리였거든요, 된장찌개.. ‘

-백현이 씁슬한 마음을 뒤로하고는, 식탁에 앉았다.

#탁-

-준면이 된장찌개를 식탁에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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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 [의사]
“ 같이 먹으면 좋을텐데.. 미안해, 아저씨가 빨리 가봐야해서. “


변백현
“ 아, 아뇨..! 괜찮아요!.. “

![김준면 [의사]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1336369/166495/character/thumbnail_img_8_20200731221804.jpg)
김준면 [의사]
“ 이따 올때 맛있는거 사올게, 그리고 현관문 아무나 열어주지마. 알겠지? “


변백현
“ 네! “

#푸흐..

-밝게 대답하는 백현이 귀여운 듯, 웃음을 터트리고는, 가방을 챙겨 집을 나가는 준면이다.

#철컥, 끼익-

#탁-



변백현
“…”

‘ 아저씨가 나가니까.. 허전하네, ‘

-백현은 숟가락을 들어, 된장찌개를 떠 먹었다.

#후릅-


변백현
“ ... 맛있다.. “

-백현의 표정은 왠지, 슬퍼보였다.

#중환자실-

#스릉-

#저벅, 저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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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 [의사]
“ 간호사님, 저기 박찬열 환ㅈ... “

#멈칫-

-준면이 차트를 보다, 앞을 보는 순간, 몸이 얼어붙었다.

![김준면 [의사]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1336369/166495/character/thumbnail_img_8_20200731221804.jpg)
김준면 [의사]
“ ... 최 간호사, 여기 박찬열 환자.. 어디갔어요? “

-찬열의 침대에는, 링거가 뽑혀져 있는 채였다.

간호사
“ 어, 어?... 아까 까지만 하셔도... 계셨는데?.. “


![김준면 [의사]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1336369/166495/character/thumbnail_img_8_20200731221804.jpg)
김준면 [의사]
“ ... 씨발.. “

#탁!!

-준면이 의사가운을 벗어, 바닥에 던져놓고는 곧장 차키를 챙겨 나간다.

#스릉, 탁-

#절룩, 절룩..


박찬열
“ 하.. 씨발.. “

-찬열이 다리를 절뚝거리며, 준면의 집 쪽으로 향한다.

#뚝.. 뚝..

-찬열의 손등에선, 링거가 있던 자리에 피가 흐르고 있었다.


박찬열
“ 윽..! 하아.. “

-다리를 타고 올라오는 고통에, 찬열이 잠시 걸음을 멈춘다.

#그때,

#저벅.. 저벅..

-앞에 누군가 보였다.


박찬열
“...?”

‘ 변백현...? ‘

-앞에 보이는 사람은, 틀림없이 백현이었다.

-백현은 무슨 생각 중인건지, 그저 멍하니 걷고 있었다.


박찬열
“…”

#절룩.. 절룩..

#탁!


변백현
“ 흐읍!!.. “

-찬열이 갑자기 어깨를 잡아오자, 놀란 듯 숨을 들이 마쉬는 백현이다.


변백현
“ ... 아.. 아, 아저씨.. “

#주춤-

-놀란 백현이, 뒷걸음질 쳤다.


박찬열
“ 어디가, 변백현. “

“ 도망칠 수 있을거 같아? 네가? “

-찬열이 싸늘한 눈빛으로 백현을 쳐다보았다.


변백현
“…?!

-그때, 백현이 찬열의 몸상태를 본 듯, 눈을 크게 뜨었다.


변백현
“ 왜, 왜이래.. 아저씨.. 아저씨 왜 아파.. 어?.. “

-백현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정작 자신의 머리에 붙인 큰 거즈는 보이지도 않나보다.



박찬열
“…. “

#사락..

-찬열이 백현의 머리를 넘겨, 큰 거즈를 보았다.


변백현
“ ... 아.. “

#탁-

-백현이 찬열의 손을 쳐냈다.


박찬열
“ ... 하.. “

-찬열이 한숨을 쉬고는, 백현에게 말했다.


박찬열
“ 집에 가자, 변백ㅎ.. “

#타닥!

“ 변백현!!! “



변백현
“ .. 아, 아저씨..? “

-멀리서, 준면이 뛰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