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연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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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 끼익..


변백현
“…”


김민석
“ 에구.. 아직 자네, “

-민석이 백현을 흔들어 깨운다.


변백현
“ 으응.. “

“ 아저씨... 찬열.. 이 아저씨..? “



김민석
“ 찬열..? 그게 누구야? “


변백현
“ ... 아.. “

-잠결에, 민석을 찬열로 착각한 듯 싶었다.


변백현
“ 그냥.. 꿈에서 나온 사람이었어요, 근데 왜요?.. “


김민석
“ 아저씨 이제 일 나갈테니까, 문 아무도 열어주지 말고.. 밥 해놨으니까, 밥 먹어. “


변백현
“ 아..! 제가 해드려야 되는데.. “

# 스윽-


김민석
“ 마음은 고맙지만, 이 손목이 다 나으면.. 그때 받을게. “

-백현의 손목을 본 듯, 민석이 백현의 소매를 걷어 올리곤 말했다.



변백현
“ ... 네, “

-백현은 그런 민석이 고마울 뿐이었다.

한편 경수네-

# 툭, 툭-


도경수
“…”

-찬열이 소파에 누워 자고있는 경수를 깨운다.


박찬열
“ 왜 여기서 잤어요, 허리 아프게. “


도경수
“ ... 아, 그냥. “

# 스륵.. 툭-


박찬열
“…?”

-그때, 탁자에 놓여있던 경수의 반지갑이 떨어지며, 지갑이 활짝 열렸다.


도경수
“ ....!!! 자, 잠깐ㅁ.. “



박찬열
“ ... 뭐야, 95년생?.. “

-주민등록증을 봐버린 찬열이다.


도경수
“ ... 아, 그게.. “


박찬열
“ ... 25살 아닌가?.. “

-찬열이 어이가 없는 듯, 헛웃음을 치며 경수를 바라봤다.


도경수
“ ... 죄송합니다. “

-경수는 눈치를 보다 찬열이 쳐다보자, 이내 고개를 돌린다.


박찬열
“ ... 에휴.. “

# 탁-



박찬열
“ 아저씨 간다, 꼬맹아. “

# 저벅, 저벅-

# 철컥, 쾅-



도경수
“ ... 하.. “

‘ 도경수 병신 진짜... ‘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털어내고는, 이내 다시 소파에 누워 눈을 감는다.

# 스륵..

# 드릉-


박찬열
“…. “

‘ 집이랑 가까워서 다행이네.. ‘

-하마터면 회사에 늦을 뻔 한, 찬열이다.


박찬열
“ ... 그러고보니.. “

‘ 아침엔 항상 현이가 깨워줬네.. ‘


박찬열
“ 정작.. 난, 차 한번 못태워 줬는데. “

# 스륵...

-핸들을 잡은 손에, 힘을 빼는 찬열이다.



박찬열
“…”

‘ 보고싶다.. 현아, ‘

# 투둑.. 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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