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주의보
김회장의 초대손님



박지민
야 김태 어제 집에 가서 별일 없었냐?어제 난리도 아니였다면서?


김태형
어.야 그 후배 하는짓이 로미보다 더 무서워 또 여주한테 먼 일 생길까바 두려워


박지민
여주가 어제 걔를 쫓아 버렸다면서,수빈이가 여주 그런 모습 처음 봤다면서 좀 무서웠다던데?


김태형
어.나도 처음 봤어.여주 그런 모습


박지민
여주가 이젠 자기껀 자기가 알아서 잘 지킬것 같은데


김태형
그래도 걱정은 되네 ㅎ


박우진
야 이여주 니가 힘이 그렇게 쎈거 나 어제 처음 알았다야


전정국
야 15년 같이 산 나도 처음 봤어 맨날 약하기만 하던 이여주가 난 뭐 헐크인줄 ㅋㅋ


이여주
뭐래 헐크는 무슨 내 남자한테 함부로 손대니까 그렇지


박수빈
그런 애가 한국대는 어떻게 갔지 참 미스테리야


이여주
내 말이 야야 그여자 얘기 그만 하자 기분 잡쳐

며칠뒤 어느 주말 아침 김회장은 가족들을 불러 놓고 얘기를 한다

김회장 (태형 정국 아빠)
오늘 집에 손님이 올꺼야 이번에 계약하시로한화사 사장님이랑 그 집 따님이 올꺼야 다들 일찍 들어와 알았지?우리 여주도 소개 할꺼니까 일찍 들어 와 이쁘게 단장하고 있어


이여주
네에 근데 아빠 꼬옥 이쁘게 하고 있어야 돼요?

김회장 (태형 정국 아빠)
그럼 오늘 자리는 우리 딸이 주인공이 될꺼야 .오늘 태형이랑 백화점 다녀와 딸 사고 싶은거 다 사

다들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엄마는 뭘 알고 있는지 웃고만 계신다

오후 6:13
띵~똥~가족들은 거실에 서서 손님이 들어 오시기를 기다렸다

김회장 (태형 정국 아빠)
어서 오세요 ㅇ사장님

ㅇ사장님
안녀하십니까 김회장님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ㅇ사자님은 90도러 허리굽혀 인사를 한다

여자1
안녕하세요 김회장님 태형선배 안녕! 어?이여주 너가 왜 여기 있어?

김회장 (태형 정국 아빠)
자자 일단 좀 앉아서 얘기 하실까요 제 가족도 소개해 드릴겸

다들 거실 쏘파에 모여 앉았다.

김회장 (태형 정국 아빠)
ㅇ사장님께서 제 와이프는 이미 알고 계시고 제 큰 아들 김태형이구요 둘째 아들 전정국입니다

ㅇ사장님
우리 딸내미가 그렇게 태형선배 태형선배 하더니 그럴만 하네요 허허

김회장 (태형 정국 아빠)
네에 우리 아들들이 인물이 좀 뛰어나긴 하죠 저번에 ㅇ사장님께서 애들 약혼 문제를 말씀하시길래 오늘 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사실 소개해 드리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요


김태형
약혼이요?

김회장 (태형 정국 아빠)
ㅇ사장님이 널 사위삼고 싶으시다고 하셨어.

여주는 눈이 똥그래서 여대생을 쳐다봤다 여대생은 이미 승리의 미소를 짓고 있었다 여주를 약 올리려는듯이

김회장 (태형 정국 아빠)
ㅇ사장님 [여주를 가리키며]이 아이는 제 친구놈의 여식인데 사정상 애를 키울 상황이 아니여서 제가 5살때부터 키웠습니다.그 친구가 지금은 미국에서 크게 성공했죠 저번에 제가 말씀드렸던 화이그룹 이회장이 이 아이의 친부죠 부회장 친모구요

김회장 (태형 정국 아빠)
사실 이아이랑 우리 큰 아들이 지금 교제중입니다.저희 두 집안은 이미 허락한 상태구요.

ㅇ사장님
아 그러셨구나 그런것도 모르고 제가 실례를 했네요

김회장 (태형 정국 아빠)
아닙니다 실례는요

여자1
뭐야 아빠 오늘 내가 이집 며느리 되는 날이라며,태형선배가 내 남자가 된다며 김회장님 왜 저는 안 되는겁니까 네에?제가 이여주보다 부족한게 뭐냐구요

순간 거실은 아수라장이 돼 바리고 여대생은 정신이 반쯤 풀린 상태로 난동을 부리고 있었다

여자1
태형이한테 달려들며]선배 나도 좀 봐줘요 나도 기회를 좀 달라구요 왜 이여주만 보는데요

태형이는 여대생이 여주한테 해코지라도 할까봐 여주를 자신의 뒤로 숨기고 온 몸으로 여대생을 막고 있었다 한두번 겪는 일이 아닌듯 ㅇ사장님은 태연하게 딸을 제압하더니

ㅇ사장님
김회장님 정말 죄송했습니다 식사는 다음에 제가 대접하더록 하겠습니다 실례가 많았습니다

황급히 여대생을 데리고 나가는 ㅇ사장님

ㅇ사자님이 나가자 태형이는 여주부터 챙긴다


김태형
우리 여주 많이 놀랬지?


이여주
ㅇ 좀 놀랬어

김회장 (태형 정국 아빠)
놀란 가슴 진정시키고]얘들아 우리는 밥이나 먹자.


이여주
아빠 내가 주인공이라면서요?어째 오빠 후배가 주인공 된것 같아요

김회장 (태형 정국 아빠)
그러게 오늘은 우리 여주가 주인공인데 ㅇ사장 딸이 저렇게 나올줄 몰랐네 허 참


이여주
아 배부르다 또 살찌는 소리 들린다


김태형
우리쭈는 쪄도 돼 너무 말랐어


전정국
맞어 넌 좀 쪄도 돼


이여주
내가 진짜로 살찌면 돼지라고 놀릴꺼면서 칫


김태형
ㅋㅋㅋ 안놀려


이여주
아까 약혼 얘기 나왔을때 나 엄청 놀랬어 그여자 표정 봤지 날 쳐다보면서 넌 꺼져 하는 눈빛


전정국
나도 봤어 승리의 미소ㅋㅋㅋㅋ난 여주 한테 달려 드는줄 알고 식겁했잖아


김태형
야 말도 마라 나도 깜짝 놀라서 여주 내 뒤로 숨겼잖아


이여주
나 잠시나마 진짜로 그 여자한테 오빠 뺏기나 생각했다 아빠가 ㅇ사장님이랑 약혼 약속이라도하셨나 하고 그자리서 울뻔 했어 ㅋㅋ


김태형
바보,아빠가 약속 하셨다고 해도 난 아니야 나는 세상 아무것도 다 필요 없어 우리 쭈우 하나면 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