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사랑 _
8화 | 필요없는 간섭



도여주
.....하아.........


_어느새 집을 나와 차에 올라탄 여주가 한숨을 쉰다.

_그것도 잠시 , 시동을 걸어 어디론가로 향하는 여주.



도여주
제발...... 별 일 없어라.......



_몇 분 전 ,


" 지민이가 고열로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했어 ,"

" 내가 다시 군으로 들어가봐야해서... "

" 지민이 간호 좀 맡아주면 고맙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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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2 PM

탁 , 타다닥 -]

드르르륵-]


_주변 시선들을 신경 쓸 겨를 없이 , 급히 뛰어온 여주가 숨을 헐떡인다.

도여주
하아.....헤엑.....

박재민
빨리 와줬네... 고맙다.

_재민은 의자에서 일어났고 , 여주에게로 다가갔다.

박재민
그럼... 지민이 좀 부탁하네

박재민
미안하게 됐어 .

도여주
.....아니에요 , 아버님 _

도여주
제가 곁에 있을테니 , 별 걱정 마시고 가서 일 보세요-

_고맙다는 듯 , 옅은 미소를 지은 재민이 병실을 나갔다.



풀썩-]

_보호자 소파에 앉아서 , 눈을 감은 채 누워있는 지민이를 그저 바라보는 여주.


도여주
진작에 국군병원이라도 가던가....

도여주
이 지경이 되도록 일을 한거야....?

_그런 지민이를 보고 있자니 , 한숨만 연이어 나오게 된다.


누가 자기 몸도 안 챙기고 일 하래....


_여주는 복잡한 심경에 , 고개를 아래로 떨군다.

도여주
..........


스륵-]

_침대 쪽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 고개를 드는 여주.





박지민
..........


_눈을 뜨며 상체를 일으키는 지민이에 ,

_벌떡 , 일어난 여주가 지민이에게로 다가간다.


도여주
박지민..... 너 괜찮아....?!

도여주
.... 너 내 말 안 듣고 ... 병원 안 갔지...?


박지민
..........

_여주가 지민의 이마에 손을 대어 체온을 확인하려 하자,


타-악]


_자신의 손으로 여주를 뿌리치는 지민이다.


박지민
됐어 ...., 하지마 .


도여주
ㅇ....야 ,


박지민
........하아 ,


박지민
집에 돌아가 .

도여주
뭐.....?


박지민
돌아가라고 .


박지민
다시 군에 들어갈거야


도여주
....너 지금......

_눈을 질끈 감았다가 뜬 여주가 말한다.


도여주
몸 상태가 이런데 어딜 돌아가겠다는거야!?....

그냥 너에게 큰 소리를 내봤다 .

네가 이러다가 더 아파질까봐 .



박지민
....... 내가 알아서 해 , 내 몸은 .

_그러곤 링거바늘을 뽑고 침대에서 일어나는 지민이에,



도여주
나한테 마음 안 줄거면 , 내 말이라도 들어_제발 !!!....


_어느덧 여주의 목소리는 울먹거리고 있다.

_그에 일어나며 잠깐 멈칫 하는 지민이고.


도여주
박지민.........,

_여주의 눈에서는 점차 눈물이 고이기 시작한다.





박지민
.....들어가 , 집에 .


_다소 낮은 어조로 말을 한 지민이가 ,

_뒤도 돌아보지않은 채 병실을 나간다.




++ 박지민 나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