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L O W E R 🌺 | 신기하네.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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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흐음... 그러니까, 너는 여기 할배 따님이고. 그 할배가 널 외출하는 것을 막았다. 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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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네..

인상을 구기던 이름 모를 남자는, 내가 사정을 이야기 하자 이해 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내 말을 다시 한 번 정리해주었다.

근데 키 진짜 크시네....

거의 평생 방 안에만 있어서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작은줄 몰랐어. 이렇게 보니까 되게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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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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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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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너가 키 작은게 신기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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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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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니 , 생각을 해도 그런걸 생각하냐 ㅋㅋㅋㄲ.

남자가 웃었다.

아주 예쁘고, 환하게 웃었다.

곱게 접힌 눈메가 보기 좋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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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 어떻게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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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 내가 말 안 했었나?

남자가 자신의 소매를 걷더니 검지를 들어 원을 그렸다. 검지가 움직일 때 마다 손 끝에서 나오는 작고 반짝이는 빛들이 여린 불빛을 만들어내며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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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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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푸흐 -

이젠 아예 손을 펼치더니 눈꽃 같은 것을 소환(?) 시켰다. ((엘사 비슷한거 라고 생각하면 됨. ㅇㅇ.))

내가 입을 벌리며 신기해 하고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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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박지민, 내 이름. 그리고 직업은 떠돌이 마법사.

자신을 박지민이라 칭하는 남자가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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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가씨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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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 한서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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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흠.. 한서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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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좋아, 기억할게. 다음에 또 보자 아가씨.

이 말을 남기고, 손가락을 튕기더니 갑자기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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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 신기하네.

FLOWER 🌺

아 이런 분위기 너무 취저야.... 😍

손팅손팅 (코로나로 못 움직이시다면 손가락 이라도 움직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