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KE LOVE : 계약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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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6조회수 1841

<정국시점>

내가 김태형한테 여주를 좋아한다며 사실대로 말했던 날

겉으로는 당당한척했지만 속으론 심장이 떨렸다

여주를 처음만났던날

너무 서글프게 울고있던 너를 보며 말을 걸수밖에 없었다

너무 외로워 보였었다

너와난 친구가 되었다

사소한거 기뻐하는 너를 보면 자동으로입꼬리가 올라갔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너를 좋아한것 같다

너는 김태형에게 받는 서러움을 맨날 나에게 털어놓았어

너무 안쓰러워 보여서 같이 옆에서라도 위로가 되어주고싶어서

위로해주고 공감해주고

나에게 털어놓아서 한결 편안해진 너를 보면 나도 기분이 좋아졌어

비오는날 약속잡힌날

갑자기 약속을 깬 너가 혹시 무슨일이 있나 계속 찾아 헤맸는데

구석에 앉아 비를 피하는 너를보고 달려가려하는데

김태형이 오더라고

너가 비를 맞고 독감에 걸려 끙끙 대던날

김태형에게 널 좋아한다며 말했어

예상과 맞게 김태형도 널 좋아하는것 같더라고

난 너와 많이 놀기위해 알바자리를 찾고 너에게 연락했어

내가 너를 부른이유는..

일을 도와주라는 핑계로 너와 김태형을 잠시만이라도 떼어내고 싶어서 그랬어,,

난 잠시 일이생겨서 나갔는데

진상손님이 왔었나봐

내가 없는사이에

일을 빠르게 마치고 너에게 달려갔는데

너 앞에 김태형이 있더라

표정이 정말 행복해보였어

나에게도 보여주지 못한 그런 표정

시간이 다됐으니 돌려보내는데

뒤에서봐도 히히 하고 웃는 너의 모습이 정말 예쁘더라

이제 포기해야한다는 마음이 들었어

물론 아직 너를 많이 좋아해

근데

나보다 더 너를 잘 책임질수있는 사람이 곁에 있는것같다

그동안 고마웠다 여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