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너에게 반한 순간1



여주
ㅎㅎㅎㅎㅎ


박지훈
재밌지ㅋㅎㅋㅎㅋ

평소처럼 박지훈과 얘기중이었다

그러다가

나를 보는 신하경의 눈빛이 느껴졌다


박지훈
왜그래??

내 표정이 변하는걸 본 박지훈이 말했다


여주
아냐 아무것도


여주
이제 그만 말하고 너 할거해

박지훈은 기분이 상한것 같기도

무언가를 생각하는것 같기도 했다


신하경
아 진짜 어이없네?


신하경
야 너 내가 꼬리치지 말라고 했냐 안했냐??


신하경
한번에 말하면 못알아들어?


여주
....


신하경
아 이제 이렇게 나오시겠다??

신하경의 눈짓에 같이 있던 여자 애들이 날 어디론가 끌고갔다


여주
왜그래!!!!!


여주
놔줘!!!!!


여주
도대체 왜 그러는건데 놓라고!!!


신하경
ㅎㅎㅎㅎㅎ


신하경
모르면 가서 생각하고 있어


신하경
이.여.주

애들이 날 가둔곳은

학교 뒤쪽 창고였다


여주
살려주세요!!


여주
누구 없어요??


여주
실려 주세요!!!


신하경
아 진짜 귀따가워


신하경
아이에 말도 못하게 해 줄까??


여주
악!!!!!!!!!!!!!


신하경
이정도 맞았으면 정신 차렸겠지?


신하경
가자

쾅!!

철커덕

문 잠기는 소리가 창고에 울려 퍼졌다


여주
하.......

움직일 수가 없었다


여주
제발.....아..아무도....없어요......

점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얼마뒤였다

쾅!!!!쾅!!!!!

어두운 창고안이 환해졌다


박지훈
이여주!!!!!!!!

박지훈이 뛰어들어왔다

난 왜 이장면 본것같을까


박지훈
대답좀해봐!!!


박지훈
야!!이여주!!!!

....


여주
아........


박지훈
이여주!!!!!!

박지훈의 목소리가 들렸다

창고에서의 다급한 목소리였다

이번에는 진짜로 박지훈 목소리가 들리는것같았다


박지훈
여주야...

조금 정신이 들었지만

그냥 눈을 감고 있었다


박지훈
........


박지훈
너 왜그래


박지훈
너 나한테 왜그래


박지훈
너 또 잘못되면...


박지훈
나는...


박지훈
나는 어떡하라는건데......

또??

또 잘못된다니

무슨말이지??


박지훈
너 그거 아냐??

박지훈이 내 머리를 쓸며 말했다


박지훈
난....

목소리가 약간 쉰것도 같았다


박지훈
난............


박지훈
너없으면 안되거든


박지훈
너는 모르지


박지훈
내가 너때문에 얼미나 아픈지..


박지훈
빨리 나아라


박지훈
진짜 나 너무 힘들다..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났다

심장이 빨리 뛰는게 느껴졌다


여주
후.....

왜

박지훈을 좋아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드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