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은 인연
널 찾아 갈테니까..



이여린
그쪽이 어떻게 지킬건데?


이여린
지금 한국에 있지도 않고 미국에 있잖아


이여린
뭐,, 순간이동 해서라도 가게?


김태형
피식_ ] 옆에서 쫑알쫑알 말 존나 많네요 사원님


김태형
그렇게 떠들시간에 일이나 하시죠


김태형
남에 사무실 함부로 들어와서 진상부리지 말고,


이여린
김태형!!!!



김태형
닥치라고 말하잖아 내가


이여린
.....!!


김태형
한번 말 하면 알아들어 좀,


김태형
귀찮게 굴지말고


김태형
귀가 없어 뭐가없어 다 들리잖아 너


이여린
뭐라고?


이여린
야,


김태형
사장님


이여린
뭐..?


김태형
사장님이라고 부르라고 너랑 나랑 말 깔 사이인가?


이여린
ㅎ..허...


김태형
왜 어이없어?


이여린
그럼 어이없지 어이있겠냐?


김태형
그럼 난 어이있을 것 같아?


이여린
개소리야 시발,,


김태형
다짜고짜 너랑 정력결혼 하래


김태형
내가 존나게 싫어하는 년이랑


김태형
그럼 어이없지 않겠냐고,ㅎ


이여린
꾸욱_ ].......


김태형
아 그래 너네회사 높은 거 알아 인정해 줄께 그건


김태형
근데 너 내스타일 아니라고


김태형
얼굴 이쁘고 몸매 좋으면 뭐하는데 성격이 좋아야지


김태형
돈 많은거?


김태형
피식_ ] 그거 다 너가 벌는게 아니라 니네 아버지가 버는 거잖아


김태형
그거 받아 쳐 먹는거고 너


이여린
..........


김태형
그래 그렇게 입 다물고 있으니까 얼마나 좋아,


김태형
조용하고 앵앵거리는 목소리 안 들어도 되고,


김태형
그냥 계속 평생 그렇게 입 다물면서 살아



김태형
정색_ ] 괜히 남에인생 망치지말고


이여린
누가 누구 인생을 망치는데,


이여린
아 그년이 그쪽 인생을?


김태형
까득_ ] 적당히 하라고


이여린
뭘 적당히 하래


이여린
나도 내가 원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겠다는데


김태형
그 사람은 너가 싫다고 하잖아


김태형
진짜 존나게 싫어서 미쳐버릴 것 같다고 하잖아,


이여린
싫어? 그럼 억지로라도 좋아하게 해야지


김태형
뭐?


이여린
태형이한테 다가가며_ ] 억지로라도 좋아하게 한다고


김태형
그게 될 것 같아? 사람마음 쉽게 안 변해 병신아


이여린
갸웃_ ] 변할 수 도 있잖아


이여린
태형이에 가슴팍을 만지며_ ] 그쪽이 나를 좋아하게 될 수도 있잖아?


김태형
여린이를 밀쳐내며_ ] 더러워 만지지마 개년아


이여린
왜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해?


이여린
누가보면 누가 너랑 할려고 하는 줄 알겠다


김태형
너가 나랑 한다고해도 난 너랑 할 생각 없어 쌍년아


김태형
존나 무식해서 개념 좀 챙겨 미친년아


이여린
태형이에 입술을 만지며_ ] 잘생긴 얼굴에 그렇게 함한 말을 하면 어떡해?


김태형
여린이와 얼굴을 가까이 하며_ ] 나도 내가 잘 생긴거 알아


이여린
흠칫_ ]....

태형이가 얼굴을 가까이하자 놀라서 뒷걸음질 치는 여린이


김태형
상대도 안되면 그냥 가만히 있어,


김태형
상대도 안되는게 깝대고 지랄이야,ㅎ

여린이를 문 밖으로 내보낸 뒤 자기 사무실 문을 잠그는 태형이,

그리고 피곤하다는 듯 눈을 한번 감았다가 뜨지


김태형
질끈_ ].......


김태형
하아....

기빨린다는 듯 핸드폰을 열고 연락처에 들어가는 태형이

거기 맨위에는 아기 호랑이🥰라고 저장되어 있는 이름이 있다

즐겨찾기를 해 놓았으니 맨위에 있었겠지

그 이름을 뚜러져라 처다보는 태형이

그리고 전화를 걸까 말까 망설인다


김태형
하씨...

잠시 망설이더니 이내 연락처에서 나오고 다시 갤러리로 들어가 여주에 사진을 보는 태형이

그리고 말을한다


김태형
이렇게라도 눈호강 하고 잠시 쉬어야지..


김태형
지금당장 전화를 걸어서 보고싶다고 사랑한다고 말 해주고 싶은데....


김태형
언젠가 꼭 보러갈께....


김태형
그때까지만.. 박지민 만나지말고.. 나 기다려줘..


김태형
내가 반듯이..



김태형
“ 널 찾아 갈테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