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은 인연

너랑 만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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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아버지와 이야기를 끝내고 다시 자신에 방으로 돌아가는 태형이

보통 아버지 방에 나와 자신에 방에 갈땐 발걸음이 무거웠는데

이번엔 왠지 가벼워 보였다

쾅-

저벅저벅_

저벅저벅

저벅저벅_

저벅저벅

드르륵-

콰앙-

웃으면서 자신에 휴식공간에 온 태형이

그 중 사진중에서 여주에 모습이 가장 예쁘게 나온걸 들어올린다

스윽_

그리고 그 액자속 여주에 볼을 만지며 말을하는 태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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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베시시_ ]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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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여주야 아마 곧 너를 보러 갈 수 있을것 같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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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버지랑 이야기 나누었거든..

태형이 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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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버지가 안된다고 하면 더이상 말 안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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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단 저 호적에서 파 주세요

사장님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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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버지가 사주신 옷 가방 신발 등, 다 두고 갈께요

사장님

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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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지금 이말을 자식이 부모 앞에서 할 소리가 아닌거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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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싱긋_ ] 근데 제가 언제까지 아버지 말만 듣고 살아갈수는 없잖아요

태형이가 싱긋 하고 웃어보였다

하지만, 그 웃음은 왜인지 쓸쓸해 보였다

태형이 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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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둘중에 하나만 고르세요 아버지 절 호적에서 팔지 아니면 여주한테 보내줄지

태형이 아빠

둘다 싫다고 하면 어쩔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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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죽을께요

태형이 아빠

뭐???

꽤 당황한 모습으로 태형이한테 묻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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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단한번도 한적 없죠 아버지 앞에서 죽겠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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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지금 생각해보니 처음인게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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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버지 앞에서 제 의사표현 한 것도 처음, 죽겠다고 한것도 처음, 선택지를 고르라고 한것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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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다 처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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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둘다 싫다고 하시면 죽을게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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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결혼도 사랑하는 사람이랑 못 하고 평생 아버지 말대로 살 바엔 죽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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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요 아버지 말 잘 들어서 안좋을 것 하나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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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지만 저도 사람이에요 어떻게 제 감정을 매번 속여요..

태형이 아빠

태형아...

처음으로 성을 때고 부른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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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그런 아버지한테 차가운 눈빛만 보내는 태형이다

태형이 아빠

하아... 니 의견이 뭔지 잘 알았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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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지만 이라는게 나오는걸 보면 안됀다는 뜻이죠?

태형이 아빠

아니, 그래 너 말대로 정략결혼 안 시켜주마 그리고 결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수 있게 해 주마

태형이 아빠

여주 만나러 가도 상관없다, 언제든지 만나러가 단, 애비가 걸 조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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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 조건이 뭐죠

태형이 아빠

너 할일은 다하고 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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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피식_ ] 제 할일은 제가 다 하고 갈께요

태형이 아빠

그럼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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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고마워요 아버지

태형이 아빠

나가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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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ㅎ

드르륵_

콰앙-

태형이가 나가고 태형이 어머니 사진을 보며 말을하는 태형이 아버지

태형이 아빠

나도.. 한때는 저런일이 있었죠,, 당신을 너무 사랑해서 그 어떤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일...

태형이 아빠

정략결혼이라는 말이 나오기만하면 깽판 난리를 쳤던 일 그때마다 당신을 찾아가면 당신은 다시 돌아가라고 날 보냈는데...

태형이 아빠

보면 볼수록 태형이는.. 날 닮은 것 같아....

태형이 아빠

물론 얼굴은 태형이가 더 잘생겼지

태형이 아빠

성격이 닮았다는거야 성격이

태형이 아빠

당신 말대로.. 태형이가 하고싶은거 하고싶은 일 다 자유롭게 할 수있게 해줄께

태형이 아빠

내가 태형이한테 한발자국 더 다가갈께.. 편하게 지켜만 봐줘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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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에 사진을 보며_ ] 아버지가 허락해 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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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너랑 만나는거 “

지금 제 몸상태가 안 좋아서.. 댓글 답글은 새벽에 다 달아줄께요,ㅎ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