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식속 숨은 진짜'나'찾기
27. 또 다른 너를 발견하다.



"있잖아 너를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푸으 그래? "


"응! 그럼. 우리 정말 친해지고 싶어!"


"나도....ㅎ "


"있잖아! 나 네이름좀 알려주라...ㅎ"


"내이름...?"


"최연준."


.....



김여주
번뜩)!!최연준?!!


김여주
....

이제야 퍼즐이 맞쳐지는 것 같다.


김여주
중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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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최연준....?(-베시시)이름 예쁘다....


김여주
난 너에대해 알고 싶은게 정말 많았거든


김여주
혹시 얼굴도 보여줄수 있을까?!.ㅎ


최연준
피식-)운명이 있으면 그때 볼수있을꺼야


최연준
그때가 몇십녀이 지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_




김여주
투욱-)....운명... 이라.

그딴거 솔직히 소설속에서만 나오는 이야기인줄 알았다.


.... 어쩌면 연준이가 내 진짜 운명일수도...?ㅎ

띠리리-띠리리리-


최연준
어?누나 무슨일이에요?


김여주
.....그냥...?ㅎ 목소리 듣고 싶어서.

너가만약 이 이야기를 듣는다면 어떡해 될까.


너 역시 우리가 다시 만날줄은 상상도 못했겠지.


이 이야기는 나만 알고 있는게 어쩌면 좋은거 일 수도...?



최연준
푸으 목소리 듣고싶으면 말로 하시지...


김여주
.. 미안!.ㅎ

그치만 운명보다는 현생을 중요하게 여기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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쏴아아아-



이서희
베시시-)....ㅎ


이채영
언니 기분 좋아요?


이서희
끄덕_]그럼...ㅎ 여주가 행복해서 너무 좋아


이채영
언니도 이제 자기 연애좀 신경 쓰시죠?..ㅎ


이서희
푸읍....지는....


이채영
....전 아직 좋아하는사람 없거든요!.


이서희
거짓말. 너 최수빈 좋아하ㅈ.

끼이익-


최수빈
.....?


이채영
당황-)....어라...?


이서희
미....미안하다!....(탁탁탁탁-


이채영
구깃-)..하아.....씨...//


최수빈
아...푸읍....ㅎ 채영아 너 나 좋아해?


이채영
아니....그게...아니라...//


어쩌면 그들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던 우리들은 어느새 새싹들을 피우고 있었다.


가을은 그렇게 어느새 새싹을 주는 그런 계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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