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8화


주말부터 지성이의 연락이 뜸해지기 시작했고

항상 같이 등교하던 지성이가 그 길로 나오지않았고, 혹시나 아프나해서 전화도 걸어봤지만 받지않았다

온통 지성이 걱정만하며 교실에 도착한 순간

"야 김여주가 진짜 그랬다고??"

"와 순진한척,착한척 다 하더니 ㅈㄴ 소름이다ㅋㅋㅋ"

순간 트라우마가 떠올라 아무말도 하지못한채로 바닥에 주저앉아 펑펑울었다

그 순간 친구 양양이 찾아왔고


양양
야 너 지금 무슨일 일어났는지 알아??

여주
응...?


양양
그만울고...


양양
우리반에 전학생 왔는데


양양
윤현지라고 알아?

여주
어...?

잊을수가 없는 이름이다

트라우마가 만들어진것도 다 윤현지때문...


양양
전학교에서 너가 걔 괴롭혔다고...소문났던데...


양양
난 너 믿어

5살무렵 대만에 가서 만난 양양

한국에 오는 시기도 겹치고 우린 한번도 떨어져본적 없는 친구 사이였다

전학교에서의 상황을 잘 알던 양양이였기에 날 믿어주었다


양양
나 전학교에서 너가 당한 영상있어

학교 커뮤니티에 떠돌아다니던 내가 당했던 것들이 들어있던 온갖 게시물들

단톡방에서도 내가 괴롭힘당하는 영상과 같은반 아이들의 조롱들

양양의 핸드폰엔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언제 사라질지 몰라 캡쳐까지 해두었고

그냥 이걸 퍼트리면 일은 끝나는거였다 하지만

당장은 그러지 않기로했다

윤현지는 이것가지고 무너질 인간이 아니였다

누명을 씌운다던가 다른 방법들로 날 짓밟을게 뻔했다

그리고 또 다른이유

지성이의 생각도 궁금했다

지성이는 말 믿어줄까...

하는 마음이 매우 컸다

그렇게 쉬는시간마다 양양과 만나서 작전을 세웠다

그날 오후

여주
📞지성아 항상 보던곳에서 보자


지성
📞누나...

여주
📞부탁이야

지성이가 날 믿어주지않는다면 난 엄청난 실망감과 슬픔에 빠질것을 알면서 멍청한 일을 저질렀다

그냥 영상을 보내주고 처음부터 오해를 하지않도록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였긴하다

하지만 지성이의 신뢰도를 확인해보고 싶기도 하였던 나였다.

혹여나 날 믿어주지않을까 해서 망설이며 전화를 걸었다

긴장하기도 하고 약간 울것같아 목소리를 떤채로 통화를 하였다


지성
📞누나 전 누나 믿어요


지성
📞나 기다리는동안 울지말고요.... 빨리 갈게요

여주
📞응...

그렇게 지성이와 얘기를하고 영상들과 카톡내용까지 모두 보여주었다

아예 오해하지못하도록

지성이에겐 매우 미안하지만 지성이를 약간 이용하려고 했다

지성이는 윤현지의 이상형에 완전히 부합했다

둘이 가짜썸을 탈때쯤 영상과 카톡내용을 모두 퍼트리는것

또한 지성이와 내가 보란듯이 손을잡고 오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모습

윤현지는 사랑하는 사람,친구들의 신뢰도 이 두가지를 모두 잃게 될것이다.

디-7

복수하기까지 일주일이란 시간이 남았다

까먹고 중간중간 배경이미지를 못바꿔버렸어요...ㅠㅠ

과몰입에 방해가 되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