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3화

(예린시점)

.... 누.. 구지...?

옆에 있던 사람은.... 빠르게 무언가를 설명하는 예원이의 말을 들어주고 있었다

무엇을 설명하는지... 궁금하네...

...

예원이는 무언가를 걱정하는 표정과 동시에 화를 내고 있었다

뭐지..?

한참 생각을 하다가... 뒤돌아 설 때쯤

내 이름이 들렸다...

예원이가... 내 이야기를... 하는걸까..?

....

정예린 image

정예린

...

유나한테 전화 해볼까...?

아니야... 이제와서...

그래도... 일단... 해보자...

나는 휴대폰을 들어 유나의 번호를 찾았다

정예린 image

정예린

후....

뚜르르르-

최유나 image

최유나

€여보세요?

정예린 image

정예린

€... 유나야

최유나 image

최유나

€무슨 일이야..?

정예린 image

정예린

€흐으... 나 어떡하지..?

최유나 image

최유나

€.... 너 울어?

정예린 image

정예린

€끄으...

최유나 image

최유나

€예린아...

정예린 image

정예린

€....

최유나 image

최유나

€예원이... 불러줄까..?

정예린 image

정예린

€흐... 안돼...

최유나 image

최유나

€둘이 무슨 일 있었지...?

정예린 image

정예린

€흐으...

그냥 눈물이 나왔다

역시 최유나... 너무 잘 아는구나...

최유나 image

최유나

€내가 너희 집으로 갈게

최유나 image

최유나

€기다려

정예린 image

정예린

€끄읍...

내가 우는 사이, 유나는 우리 집에 온다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

너무 서러웠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예원이가 날 피하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서러워서, 예원이가 미워서,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답답해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 지 막막해서...

그냥 계속 울었다 누가 보면 미친사람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렇게 울었다

ep3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