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에서 남친으로
(148화) 조건



전정국
꼭 걸어가야돼?


선여주
왜이렇게 불평이 많아 전비서ㅡㅡ


선여주
걸어오라시잖아


전정국
김석진은 어딨는데


선여주
내 알빠야?


전정국
…ㅡㅡ


김석진
여깄다


전정국
아 씨…왜 왔냐


김석진
내가 필요하다니까 니네


선여주
내가 어제도 말했지만 난 그 계약 안 따도 된다니ㄲ…

확 )

석진이가 여주 팔을 잡아 당겨 어깨동무 하듯 팔을 올렸다.


선여주
깜짝 ) 야


김석진
사이좋게 보이자 좀~


전정국
허..ㅋ 이것도 박지민이 보면 뿔나겠네~


김태형
다급 ) 야야야야야야야 박지민!! 여기쳐 여기!!


박지민
ㅇㅋㅇㅋ 잠만 기다려 금방 간다 내가


김태형
야야야야 ㅅㅂ 나 뒤진다!!!


박지민
아오!!! 씨!!!!!!


김태형
야야 괜찮아 곧 있으면 나 부활이니까 너 조용히 짜져 있으면 돼, 그니까 화내지 말ㄱ…


박지민
아니, 니가 죽어서 그런게 아니라 갑자기 김석진 팔을 뽀시고 싶어


김태형
…? 뭐래는거야


박지민
아 내말이?


박지민
어제는 전정국을 패고 싶더니 오늘은 김석진을 죽이고 싶네


선여주
팔 놔라


김석진
야 이렇게 사이좋게 보이면 금방 계약 해주실지도 모르잖아~

타악 )

정국이가 석진이의 어깨를 밀어내며 말했다.


전정국
그건 그냥 개소리잖아^^


김석진
뭐냐 넌 진짜


전정국
비서 겸 보디가드다 왜


김석진
야 여주야, 나는 나 혼자 왔는데 넌 저런놈 데리고 오면 넌 뭐가되냐~


선여주
신경끄라고, 내가 밥이되던 죽이되던


전정국
봤지? 신경 끄라잖아


김석진
하아~ 생각해줘도 진짜

도착 )


선여주
안녕하세요 대표님


전정국
꾸벅 )


김석진
오랜만에 봬요~

대표: 두분 다 오랜만에 봽네요


김석진
대표님~ 그나저나 저를 그렇게 보고싶다고 하셨다던데

대표: 네ㅎ 김대표랑 계약 할때 김대표가 너무 마음에 들었지 뭐야


김석진
아유 감사합니다ㅎㅎ


선여주
…하.핳.ㅎ^^ (대표님 그렇게 안 봤는데 보는 눈이 영…)


김석진
그나저나 대표님 계약은 어떻게 하실건지

대표: 김대표도 같이 왔으니까 계약 맺어야지~


선여주
감사합니다, 대표님ㅎㅎ


김석진
(싱긋) 감사해요~

대표: ///뭘 감사할거 까지야ㅎㅎ 나도 이득인데 뭘


선여주
“…..” (보아하니 얼굴에 빠지셨구만?)


김석진
그럼 대표님 저희 여기 도장만 찍어주시면 돼요


김석진
전비서 가져와


전정국
…? (저 새끼가 감히 누굴 시켜)


전정국
여주를 보며 ) 가져갈까요, 대표님?


선여주
응 가져와


김석진
조그맣게 ) 저게..

정국이는 서류를 여주에게 전달해주었다.


선여주
대표님 여기 서류입니다. 읽어 보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서류들 한장 한장 싸인 해주시고 마지막장에 대표님 성함과 도장 찍어주시면 됩니다.

대표: 아, 고마워요 선대표

대표: 근데 나도 하나 부탁할게 있는데


선여주
네? 부탁이요?

대표: 그래요


선여주
그게 뭘까요?

대표: 진행자를 선대표 말고 김대표로 했으면 해요


선여주
네?


김석진
(피식) 어머 대표님 갑자기요?


선여주
아니 대표님 그거는

대표: 이게 내가 원하는 조건이예요. 이거 딱 하나

대표: 선대표는 김대표 뒤에서 서포트하면서 도와줬으면 하는데

대표: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