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에서 남친으로
(78화) 🍻?


벌컥 )


전정국
네 부르셨습니까..


선여주
태형이랑 뭐 심각한 얘기 했어?


전정국
아니요.


선여주
우리 둘이 있을 땐 말 편하게 하자니까..


전정국
여긴 회사라서 제가 대표님께 반말할 순 없습니다.


선여주
...정국아...


전정국
네


선여주
너 일부러 나한테 그러는거야..?


전정국
...아뇨


선여주
...너 혹시 나랑 멀어지려고 그러는거야..?


전정국
.....


선여주
내 말이 맞는거지..?


전정국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맞습니다.


선여주
..정국아..제발..


전정국
저랑 사귀실겁니까?


선여주
...어?


전정국
....저랑 안 만나실거 압니다.


전정국
대표님께 이런말씀 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솔직히 6년 넘게 짝사랑만 하는게 얼마나 힘든진 아세요?


전정국
그것도 제 친구의 여자친구를 6년 넘게 좋아하는게 힘듭니다.


전정국
못 보던 6년동안 잊어보려고 애 많이 썼는데 잊을수가 없었어요.


전정국
근데 대표님도 저에겐 소중한 친구에요..


전정국
내 입장도 곤란합니다.


전정국
좋아하는 여자가 20년 넘은 절친인데 좋아하는 여자가 제 절친의 여자친구입니다.


전정국
도대체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정국
전 제가 좋아하는 여자 선택하고 6년 넘게 기다렸습니다.


전정국
뭐 거의 8년 넘었습니다.


전정국
그 긴 시간동안 제가 좋아하는 여자만 바라봤는데 제가 좋아하는 여자는 제가 아니랍니다.


선여주
.......


전정국
그래서 이번엔 제 친구를 선택해볼 생각입니다.


선여주
뭐..?


전정국
박지민.


전정국
이번엔 걔를 선택해볼 생각이세요. 둘이 만날 수 있게 도와드린다구요.


전정국
아 물론 제 도움이 없어도 서로 좋아하니까 상관없겠지만요


선여주
정국아..나는


전정국
아뇨. 더 이상 이 얘기...하고싶지 않습니다. 저 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 먼저 나가보겠습니다.

정국이는 여주에게 인사를 하고 사장실을 나갔다.


선여주
...왜 울고 그래.. 너무 미안하게..

여주는 마지막에 정국이가 여주의 말을 더 듣지 않고 나가겠다고 하는 정국이의 눈에서 눈물이 나올것 같은 그 얼굴을 보았다.


선여주
...나도..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지이이이이잉 )


선여주
ㄴ여보세요...


박지민
ㄴ여주야;ㅎ


선여주
ㄴ아..지민아..


박지민
ㄴ목소리가 왜그래..? 무슨일 있어?


선여주
ㄴ...


전정국
‘이번엔 걔를 선택해볼 생각이세요.’


선여주
ㄴ..(둘이 풀게 둬야겠지..) 아냐.~ 아무일 없어~


박지민
ㄴ내가 너가 좋아하던 집으로 예약 해놨어~ 이따가 데리러 갈게


선여주
ㄴ어디로 예약해놨는데?


박지민
ㄴ비밀이야~ㅎ


선여주
ㄴ..ㅎㅎ..그래 알겠어~ 나 일 금방 끝낼게~!


박지민
ㄴ웅~ 이따봐~

뚝 )

잠시 후 여주는 자신이 해야하는일을 모두 끝냈다. )

똑똑 )


선여주
네. 들어오세요


민윤기
대표님 혹시 일 다 끝내셨나ㅇ...


선여주
웅~ 다 끝냈지~


선여주
자~ 그럼 이제 나 약속 가도 되지?

방을 나가려던 여주의 팔을 윤기가 잡았다.

탁 )


선여주
?? 왜?


민윤기
늦게 들어오지 마라. 너 늦게 들어오면 아버님께 전화드릴거임


선여주
아 진짜ㅡㅡ 내가 알아서 한다고ㅡㅡ 내가 5살이냐?


민윤기
5살도 아닌게 5살마냥 할줄 아는게 없으니까 그렇지.


선여주
야!!!


민윤기
됐고ㅡㅡ 제 시간에 들어오기나 해


선여주
아 내가 알아서 한다고오!!

벌컥 )


선여주
지민아..~


박지민
아 왔어? 차 잘 찾았네??


선여주
ㅋㅋㅋㅋ그러게~


박지민
내가 너가 좋아하는 곳으로 예약해뒀어~


선여주
어딘데?


박지민
그건 비밀이야~


선여주
ㅋㅋㅋㅋㅋ뭐야~


박지민
그럼 우리 이제 갈까?


선여주
지민이릉 잡으며 ) 지민아...우리 오늘은 거기 말고 다른데 가면 안돼?


박지민
어? 어디..?


선여주
술 마시러 가자..ㅎ..



탄이탄쓰 (작가)
“하아ㅠ 아무래도 그렇겠죠..?”



탄이탄쓰 (작가)
“윤기 가져가지면 윤지는 어떻게요;;”



탄이탄쓰 (작가)
“ㅠㅠㅠ 그것도 괜찮을것 같네여;;”


탄이탄쓰 (작가)
“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편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