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그때의 너에게_ [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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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벅, 저벅- :

변 백현(18) image

변 백현(18)

“…”

‘ … 왜.. 안지워지는거야, ‘

< 목에 새겨진 문신을 지우러 간 백현이었지만, 결국 다 지우지 못한 채 병원으로 돌아가는 백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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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8)

“ …. 하.. “

: 저벅.. 멈칫- :

< 무언가 알고있다는 듯, 발걸음을 멈추는 백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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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8)

“ … 그만 나오지? 기분 더러우니까. “

: 스윽- :

“ … 푸핫!.. 역시, “

김 종인 (18) image

김 종인 (18)

“ 둔해진 줄 알았는데, 아직 여전한가봐? “

< 백현을 미행하던 건, 종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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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8)

“ 그때 병원에서 덜 맞았지? 이렇게 날 찾아온 걸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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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 (18)

“ 에이, 그땐 니 남자친구가 끼어들어서 그런거고.. 그게 아니었음.. 이겼을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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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8)

“ … 푸흐.. “

‘ 이 와중에.. 남자친구라는 말은 좋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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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 (18)

“ … 미친새끼, 뭐가 웃기냐? “

: 슥- :

< 백현에게 점점 다가가는 종인이다. >

: 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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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8)

“…”

< 그렇게 뒷걸음질 치던 백현에 등에 벽이 닿았고, 더 이상 물러날 곳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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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 (18)

“ … 씨발, 목에 그거.. 지웠냐? “

< 그때, 백현의 목을 발견한 종인의 표정이 굳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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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8)

“ 남이사, 뭔 상관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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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 (18)

“…”

: 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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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 (18)

“ … 그래, 하긴.. 뭐. “

“ 이미 우린 헤어진 사이니까, 그렇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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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8)

“…. “

: 꽈드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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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8)

“ … 난 너 따위랑 사귄 적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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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 (18)

“ 그래.. 그렇겠지, “

“ 1년 전, 니 대가리가 깨지고 난 후에… 넌 기억을 완전히 잃었으니까. “

: 콰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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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8)

“ 그래서 뭐. 그렇다고 해서 니가 쓰레기가 아닌 건 아니잖아? “

“ 그리고.. 내 전 남친은 니가 아니라, 박찬열이야. 이 허언증 새끼야, “

: 탁! :

< 이내 잡았던 멱살을 뿌리치고는, 골목을 빠져나가는 백현이다. >

: 저벅, 저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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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 (18)

“…. “

‘ … 당연히, 너한텐 내가 허언증으로 보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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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 (18)

“ .. 그 날 니가 머리를 다치고나서… 기억도 잃고, 남자친구도.. “

“ 내가 아닌.. 박찬열로 기억하게 됐으니까.. ‘

- 1년 전

: 쏴아아- :

: 타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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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7)

“ 끄흑!!.. 흑!… 조, 인.. 아..!! “

: 꽈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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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17)

“ 놔!! 씨발! “

: 타악! :

< 자신을 따라오며, 손목을 잡는 백현의 손을 뿌리치는 종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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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17)

“ … 넌.. 다 알고 있었으면서….!!! 어째서 말 안한거야!! 왜!! “

“ … 니 그 생각없는 행동 때문에.. 동료들이 다 죽었어.. 우리만 살아남았다고!!.. 알기나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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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7)

“ … 끅!… 흐으.. “

“ 그, 치만… 보.. 스가.. 흐윽!… 말하면.. 널 죽일거라고 했단.. 끅!… 흐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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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17)

“…. “

: 꽈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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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17)

“ … 됐으니까, 더 이상 따라오지마. “

: 화악- :

< 이내 주먹을 세게 쥔 종인이, 등을 돌려 골목을 나간다. >

: 반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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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7)

“ …. 흐으… 어?.. “

‘ … 저기서.. 뭔가, 반짝거리는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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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7)

“…..!!! “

‘ 아, 안돼!!!.. ‘

: 타닥!! 포옥- :

< 이내 무언갈 발견한 백현이, 급히 달려가 종인을 감싸안았다. >

: 화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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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17)

“ 이거 놓으라ㄱ…!!! “

: 타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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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7)

“ …. 커헉!… “

: 타다당! 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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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17)

“…. “

: 추욱… :

< 그때, 어디선가 총알이 날아왔고, 종인을 대신해 3발을 맞은 백현이었다. >

< 각 각 머리, 어깨, 다리 쪽을 맞은 듯 피가 상당히 흘러나왔다. >

: 꽈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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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17)

“ … 씨발.. “

‘ 이.. 등신, 새끼 진짜.. ‘

: 화악! 타닥!!.. :

< 이내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을새도 없이, 백현을 안아들어 급히 병원으로 달려가는 종인이었다. >

- 그렇게 며칠 뒤

: 스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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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7)

“…. “

‘ … 병, 원…? 내가 왜..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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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17)

“…..!! “

< 백현이가 눈을 뜬 것을 본 종인이, 놀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

: 스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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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7)

“ …. 어?.. “

‘ … 누, 누구..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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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7)

“ … 기억이.. “

: 슥- :

김 종인(17) image

김 종인(17)

“ 백현ㅇ.. “

변 백현(17) image

변 백현(17)

“ 저, 혹시.. 제 남자친구는 어디 있어요?.. “

: 멈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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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17)

“ …. 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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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7)

“ 아.. 그게, 기억나는 이름이라고는.. 박 찬열 뿐인데.. 제 남자친구거든요.. 그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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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17)

“…”

‘ 박 찬열이라면… 얼마전에 변백현이 임무를 맡았던 그.. 고딩?.. ‘

< 박 찬열은 얼마전 백현이 납치를 조건으로 임무를 맡았지만, 밀린 임무들이 많아서 하지 못하고있던 일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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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7)

“ 걔도 참.. 제가 이렇게 아픈데, 어디 있는걸까요? “

: 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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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7)

“ 그나저나.. 그 쪽은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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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17)

“ … 어?.. 아, 나는.. 기, 김종인.. “

: 멈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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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7)

“ … 뭐? “

: 찌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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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7)

“ … 윽!!.. “

< 이름을 듣자, 갑자기 머리가 띵해지는 백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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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17)

“ 어디 아파?!.. 괜찮.. “

: 타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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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17)

“ …. 아.. “

변 백현(17) image

변 백현(17)

“ … 기억났어, “

“ 이.. 씨발, 싸이코 새끼야. “

: 콰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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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7)

“ 니가…!! 니가 날 죽이려고 했던거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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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17)

“ … 그, 그게.. 무ㅅ.. “

: 멈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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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17)

“…. “

‘ …. 아냐.. 어쩌면.. 이게 더 나을지도.. ‘

: 꽈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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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7)

“ 으윽!.. “

< 자신의 멱살을 잡은 백현의 손목을 잡아, 멱살에서 손을 떼게 만드는 종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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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17)

“ … 그래, 내가 널 죽이려고 했는데.. 그게 뭐? “

“ 잘못됐나? “

‘ …. 내 옆에 있으면 결국, 넌… 불행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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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7)

“ 쓰레기.. 같은…!!! “

: 타악!! 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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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7)

“ 윽!… “

김 종인(17) image

김 종인(17)

“ 벼, 병.. 신… 다음엔.. 제대로 죽여줄게. “

: 슥, 타닥!!.. :

< 백현을 밀친 종인이, 이내 다급히 병실을 빠져나갔다. >

: 꽈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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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17)

“ .. 씨발, 용서안해.. 절대로.. “

: 타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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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인(17)

“ 하아.. 하… 흐으… “

: 털석-.. :

< 병실을 뛰쳐나오듯 나온 종인이, 복도에 주저앉아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렸다. >

김 종인(17) image

김 종인(17)

“ 흐윽!!.. 끅!… “

‘ 미안.. 미안해, 현아.. ‘

: 투두둑.. 툭… :

< 이내 바닥으로 힘없이 떨어지는 종인의 눈물이었다. >

- 현재

김 종인 (18) image

김 종인 (18)

“…. “

‘ 니가 행복하다면… 난, 쓰레기로 남아도 좋아. ‘

김 종인 (18) image

김 종인 (18)

“ … 그리고 어짜피.. 그 날 병원에서 싸웠을때도.. 널 때릴 생각은 애초에 없었어. “

“ 멍청아.. “

: 툭.. :

< 이내 깊은 한숨을 내쉰 종인이, 골목 벽에 등을 기대고 눈을 감았다. >

: 스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