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그때의 너에게_ [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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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슥- :

오세훈 (26)

“ … 지금, 복도에 직원들이 배치되어 있어. 대략.. 50명 정도, “

: 철컥- :

[소설] 박찬열 (26)

“ 뭐.. 다 쓸어버리면 되는거 아냐? “

오세훈 (26)

“ … 푸핫!.. 그래, 너 답다. “

: 스윽.. :

오세훈 (26)

“ 내가 먼저 전등을 깨고 들어갈게, 뒤를 부탁해. “

[소설] 박찬열 (26)

“ 그래. “

< 이내 심호흡을 한번 한 세훈이, 총을 품안에서 꺼내 전등을 깨기 시작한다. >

: 탕!! 타당! 탕!! :

“ 뭐야? 어떤 새끼야?! “

“ 저기있다!! 잡아!!! “

: 타다닥! :

< 먼저 총을 쏘며 앞으로 나가는 세훈이었다. >

: 탕!! 타당!! :

“ 이 새끼들이…!!! “

: 철컥.. :

[소설] 박찬열 (26)

“ … 후.. “

: 타닥!! :

< 그리고 마침내, 찬열이 세훈의 뒤를 따라가며 총을 쏘려던 그때- >

: 찰칵, 찰칵.. :

[소설] 박찬열 (26)

“ …. 하? “

‘ 역시.. 이상하다 했더니, 탄창이 없었어.. ‘

: 휘익! :

< 찬열이 급히 세훈을 쳐다봤을 땐, 세훈은 이미 웃으며 찬열에게 총을 겨누고 있었다. >

오세훈 (26)

“ 어떡해? 총에 총알이 없어서- “

: 피식- :

[소설] 박찬열 (26)

“ …. 지금.. 이게, 뭐하자는 거냐? “

오세훈 (26)

“ 뭐긴 뭐야- 너 죽이고 백현이를 데려가려는 작전이지. “

[소설] 박찬열 (26)

“ …. 하!.. 그럼, 백현이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거짓말이었냐? “

오세훈 (26)

“ 음.. 아니? 그건 진짜야, 우리 회사 지하에 갇혀있지- 아마? “

[소설] 박찬열 (26)

“ …. 그래? “

: 씨익- :

< 이내 안도의 미소를 짓고는, 들고있던 총을 바닥에 내려놓는 찬열이다. >

[소설] 박찬열 (26)

“ 아.. 그거 참, 듣던 중 제일 반가운 소리네. “

: 화악! 쉭- :

오세훈 (26)

“ 윽!! 씨발!!! 저 새끼 잡… “

: 타닥! 스윽- :

오세훈 (26)

“…”

< 말이 끝나자마자 세훈에게 칼을 던진 후, 세훈이 칼을 피하느라 무방비해진 틈을 타 세훈의 머리에 총을 대고 인질로 삼았다. >

[소설] 박찬열 (26)

“ 영 불안해서.. 너한테 맡길수가 있어야지, “

: 꾸욱.. :

[소설] 박찬열 (26)

“ 아.. 참고로 이건, 총알 들어있다? “

< 혹시모를 사태를 대비하여, 총을 하나 더 챙겨놨었던 찬열이었다. >

오세훈 (26)

“ … 하! 씨발.. ㅋㅋㅋㅋㅋ “

< 자신이 한방 먹어버린 상황이 어이가 없는 듯 웃음을 터트리는 세훈이었다. >

오세훈 (26)

“ … 근데 너.. 나한테 이래도 되겠냐? 내가 백현이 살려준다니까? “

[소설] 박찬열 (26)

“ …. 너 같은 새끼한테.. 백현이를 어떻게 맡기겠어? “

: 파르르.. :

< 화가난 듯, 총구를 잡은 찬열의 손이 떨려왔다. >

오세훈 (26)

“ 하… 찬열아, 넌 몰라도 너무 몰라.. “

: 스윽- :

오세훈 (26)

“ 지금 너한테 총을 겨누고 있는 인원이.. 몇명인지는 알고 이러는거야? “

[소설] 박찬열 (26)

“…”

‘ … 숨어있는 직원들 까지 해서.. 70명 쯤 되겠네, ‘

오세훈 (26)

“ 너도 죽고.. 나도 죽으면.. 백현이는 어떻게 될까? ㅋㅋㅋㅋㅋ “

: 꽈악.. :

[소설] 박찬열 (26)

“ 이 씨발새끼가…!! “

- 그때

: 저벅, 저벅.. :

??

“ 글쎄.. 너네 둘 다 죽어도.. 내가 남아있는데? “

[소설] 박찬열 (26)

“….?..!!! “

‘ … 쟤, 쟤가 여길 어떻게…?..!! ‘

오세훈 (26)

“ … 와.. 진짜, 지겹지도 않냐? 그렇게 차이고도? “

??

“ 푸핫..! 그건 너도 마찬가지 아닌가? “

오세훈 (26)

“ …. 하?.. “

: 스윽- :

??

“ 박찬열, 오세훈 데리고 가. 여긴 내가 정리할거니까. “

[소설] 박찬열 (26)

“ … 그게 무슨 소리야, 여기만 해도 대략 70명은.. “

??

“ 신경 꺼. 나 그렇게 약하지 않으니까, “

[소설] 박찬열 (26)

“…”

: 피식-.. :

[소설] 박찬열 (26)

“ 그래, 그럼.. 부탁할게. 도경수. “

도 경수 (26)

“…”

: 스윽, 저벅.. 저벅.. :

< 이내 세훈에게 협박을 하며, 자리를 피하는 찬열이다. >

: 뚜득- 우드득.. :

도 경수 (26)

“ 자… 그럼- “

: 타앙!! :

도 경수 (26)

“ 시작해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