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부터 봄날까지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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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쫄쫄쫄←계속 따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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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

하...왜 자꾸 따라오냐?나 알바 가야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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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나도 같이 가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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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

(그래 내가 빚 진거 있으니까..)대신 조용히 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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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완전 좋아하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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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

(카운터에서 먼 쪽을 가리키며)너 저기 앉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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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카운터에 들어가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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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

......?니 뭐하냐?저기 가서 앉으라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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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내가 너 도와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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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

...(그래...오늘까지만이다....)얌전히 있으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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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산이요.(컵러면이랑 자신이 먹은 음식 치우지도 않고 더럽게 하고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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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저기요.먹은 거 치우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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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

(이 꽉 물고)야ㅡㅡ하지므라ㅡㅡ(다시 원래표정으로 돌아오며)계산해드릴게요:)5900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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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정리하고 가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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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

제가 할게요.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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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 싀발 더러워서 오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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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

야.내가 한다고 해잖아

남자 1

딸랑←문을 열고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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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

(방긋 웃으며)어서오세요

남자 1

(소곤거리며)야 씨ㅂ 저 누나가 나한테 웃어주는 거 봤냐?와 존예←고딩

남자 2

아 니 그래서 여기 맨날 오는 거?

남자 1

응ㅋㅋㅋㅋㅋㅋ존나 내 취향.존나 상큼해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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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학생들 뭐 안 사먹을 거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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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어짜피 다 자본주의 미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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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

야;;니 진짜 이럴래!

사장님

화 잘 안내는 우리 나연이가 왠일로 화를 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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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

사장니임~얘 좀 쫓아내줘요~ㅜㅜ

사장님

허허허 저 쪽 여학생들 무리 이 친구가 몰고 온 거 아닌가?

여자1

야 미쳤다.ㅈㄴ 잘생겼어.사람 얼굴이 어떻게 저렇게 생겨?

여자2

야 그 한국대 프로 존잘러 아니야?!

여자1

맞네!맞아!나 오늘부터 여기 단골이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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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입이 네모지게 웃어진다)ㅎㅎㅎ

사장님

학생 우리랑 같이 해 볼 마음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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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저요?!당연히 좋죠!대신 얘랑 같이 해야 되요ㅎㅎ

사장님

나연아 열심히 해~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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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

......야 나 창고 정리할 테니까 너 여기 카운터 맡고 있어(사장님은 왜 저런 애를 쓰셔서.....안 그랬으면 내 마음 속 100점인데..)아...씨..키 안닿아(다일락 말락한다)사다리 쓰기 귀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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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내 뒤에 와서 물건을 꺼내준다)나 없으면 안 되겠네ㅎㅎㅎㅎ(머리를 헝끌어뜨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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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

(두근두근)(ㅅㅂ 뭐야 이 감정)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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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싫은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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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

(이런 감정에 속지 말자.난 '남자' 싫어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