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주신 능력, 초능력자
환각과 최면


신여주
...미안했어.

여주는 작게 웅얼거렸다.


박지민
응?

신여주
미안했다고...


박지민
피식-

신여주
왜, 왜 웃어...?


박지민
그냥.


박지민
사과하는 네가 너무 귀여워서.

신여주
...


박지민
엇... 기분 나빴으면 미안해...

신여주
아냐, 됐어.


박지민
...여주야.

신여주
응?


박지민
나랑 친구 해주지 않을래...?

여주는 또 한 번 고민에 빠졌다.

지민과 친구를 하게 되면 약점이 생겨 버린다.

하지만 여주는,

지민과 친구가 되면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결국 여주는

신여주
...좋아.

지민과 친구를 하기로 결심했다.


박지민
ㅎ... 그럼 우리 전화번호 교환할까...?

신여주
꼭 해야돼?


박지민
음... 하고싶은데...

신여주
하... 그래 그까짓 거, 하자.

그렇게 지민과 여주는 변호 교환을 했다.

'박지민'

'여주우..!!'

지민은 딱딱한 세 글자를 보곤 미간을 찌푸렸다.


박지민
이게 뭐야...

신여주
왜, 불만 있어?


박지민
음... 조금..?

여주는 못마땅 하다는 표정을 하곤 지민에게 폰을 던졌다.


박지민
어어...? 나 바꿔도 돼...?

신여주
네 맘대로 해.


박지민
히... 고마워...!

지민은 자신의 이름을

'지미니..!'

로 바꾸었다.

신여주
푸흐-

여주는 낮게 실소를 터뜨렸다.

신여주
이거 하려고 그랬어?


박지민
응...! 이게 더 부드러워 보이잖아..ㅎ

신여주
그래. 이제 번호 교환했으니까 집 가자.

신여주
오늘 계속 울었더니 피곤하네...


박지민
그래! 가자!

지민과 여주는 건물을 빠져나와 집으로 가기 시작했다.

신여주
저기...


박지민
응??

신여주
우리 아직 서로 집도 모르고... 내가 남들이랑 같이 있는 거 싫어해서...


박지민
아...

신여주
..여기서 헤어져도 될까...?


박지민
음... 그래. 아쉽지만... 내일 여기서 다시 만나...!

신여주
그래ㅎ 잘 가.

이 후 여주는 순간이동을 해서 사라졌다.

그리고 여주가 갔을 때 딱 맞춰 지민 앞에 나타난 이가 있었으니...


박하나
안녕? 잘생긴 친구?


박지민
... 누구세요..


박하나
나? 음... 우리 여주 친구랄까?


박지민
거짓말 하지 마세요.


박하나
흐음ㅋㅋㅋ 거짓말 아니야.


박하나
거짓말 아니고 우리 힘을 합쳐서 여주를 도와주는 거야..

여자의 눈빛에선 도저히 도와준다는 눈빛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지민은 뒤로 물러났다.


박지민
다가오면 여주한테 전화 할 거예요...


박하나
이거 참...


박하나
한 번에 좀 알아 들으면 안 돼...?

여자의 눈빛이 돌변하여 지민을 벽으로 밀쳤다.

그리곤 지민과 눈을 마주쳤다.


박지민
이거 놔요!!! 이거 놓으라고...


박지민
이거 놓ㅇ...

지민은 눈동자에 생기가 없어졌다.


박하나
내 능력은 최면과 환각 기술이야.


박하나
넌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야 해. 알겠지?


박하나
나는 신여주가 너무 싫어. 능력만 좋아가지고...ㅋ 진짜 마음에 안 든다니까?


박하나
그러니 네가 날 좀 도와줬으면 좋겠어.


박하나
지금부터 내 얘기 잘 들어.


박하나
나는 네가 신여주랑 싸울 동안 신여주에게 네가 공격하는 환각이랑 신여주 공격을 반사시키는 환각을 두 번 보여줄거야.


박하나
그럼 그 멍청한 애는 네가 2번 반사했으니 더 이상 반사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겠지?


박하나
씨익-


박하나
생각만 해도 너무 즐거워...ㅎ


박하나
자기가 쏜 공격에 맞으면 얼마나 아플까..? 푸하하하


박하나
아, 참. 지금 최면은 풀어줄게. 내일 신여주 만나면 다시 최면에 걸릴거야.

여자는 씩- 하고 웃더니 지민의 최면을 풀어주었다.


박지민
어...?


박하나
아ㅎ 죄송해요. 살짝 부딪혔네요.


박지민
아... 괜찮습니다.

여자는 작게 말했다.


박하나
우리 그럼 내일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