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싸가지 도련님 옹성우

2화.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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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여 주

자 우선 도련님^^? 앉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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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 성 우

이미 앉아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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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여 주

아니, 거기 있으면 공부를 못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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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 성 우

뭐야 이제 소리까지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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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여 주

이게 진짜 어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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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 성 우

하, 그래 앉는다 앉아.

나는 애써 부들거리는 손을 꽉 쥐며 책상을 툭툭 쳤다. 곧 옹성우가 의자를 끌어 앉고 나는 책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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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여 주

자 우선 여기부터 보자. 여기는...

옹성우의 진도는 어느정도 다 들었기 때문에 대충 먼저 설명을 했다. 한창 열심히 설명하고 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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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여 주

그래서 이건 이ㄱ, 야 옹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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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 성 우

아, 깜짝이야. 왜이렇게 소리를 지르고 난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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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여 주

지금 졸때야? 공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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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 성 우

지금 공부할때야? 자야지!

내 대답에 꼬박꼬박 말대꾸 해주는게 고마울 정도로 말대꾸를 하는 옹성우. 하, 진짜 때려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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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여 주

후, 뭐 니가 듣던 말던 알아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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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 성 우

음, 그럼 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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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여 주

( 부들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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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 성 우

음 마저 설명해보세요 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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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여 주

과외..? 선생님이라고 안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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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 성 우

과외나 선생님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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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여 주

... 설명 다시 할게.

설명을 다시 한다는 소리에 팔짱을 끼고는 고개를 살짝 숙이는 옹성우. 다시 잘게 뻔한 자세이다. 휴..

그리고 잠시 후,

01:00 PM

옹성우는 듣는 듯 마는듯. 나는 상관없이 설명하고. 그러다보니 시간이 금방 갔고 어느새 1시 정각.

여주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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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여 주

아 집사님! 무슨 일로..

부인께서 점심을 같이 드시는건 어떠하냐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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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여 주

앗 저야 감사하죠, 실례가 안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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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 성 우

집사, 과외랑 같이 먹어?

네. 부인께서 그렇게 하시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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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 성 우

아 진짜 우리 엄마..

그럼 내려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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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여 주

네..!

호호,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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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여 주

안녕하세요..!

우리 성우, 잘 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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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여 주

아 네.. 뭐,

나는 성우를 슬쩍 바라보았다. 내 말에는 신경도 안쓴다는 듯 반찬에만 푹 빠져있는 옹성우.

다행이네요.. 성우 과외 선생님들은 대부분 하루씩 하고 그만두셨는데..

그 이유를 알것 같아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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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여 주

하하..

어쨌든 너무 고마워요 ~ , 자 많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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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여 주

감사합니다!

01:4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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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여 주

잘 먹었습니다,!

어우 다행이다. 피곤할텐데 어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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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여 주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가볼게요. 내일 뵙겠습니다 ~

아 성우야 인사 안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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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 성 우

아 네 뭐.. 내일 봐.

이 샛기가!!!! 너 무슨 선생님한테 말버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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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 성 우

아아아! 아파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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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여 주

풉, 그럼 가볼게요!

아이고 잘가요!

집으로 걸어가는 길.

( 띠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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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여 주

음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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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 성 우

- 과외, 이거 내 전화번호. 저장해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