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잘 연하남×존예 신여주
(29)모르겠다


월요일

(여주시점)

오늘도 어제와 역시 정국이에겐 연락 한 번 없다

정말..많이 빡친건가

솔직히 나는 그날 심한 장난을 쳐서 사과를 했는데 어째서 정국이의 화는 풀리지 않는 것인지..

뭐라 말해야 할 지도 잘 모르겠고..

일단 태형이한테는 말했는데

아직 아무런 말이 없다

태형이가 정국이에게 물어봐 준다고 했는데...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건지...참

(정국시점)

정말...왜 누나에겐 연락이 오지 않는건지..

그날 받은 사과는 사과라는 타이틀과는 맞지 않게 오히려 누나가 날 혼내는 기분이었다

누나가 그런말을 하니까..

당연히 기분이 나쁠 수 있는건데

사과를 받고 나서도 기분이 나아지질 않아서

조용히 폰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한테 뭐라 그러면 당연히 정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

태형이가 누나 얘기를 꺼내긴 하다만

난 태형이에게로 오는 누나의 소식이 아닌,

누나에게로 오는 누나의 소식이 듣고싶었던 거다

하지만 누나와 한 카톡창에 마지막 대화는

토요일날 누나네 집에 간다고 말한 것이 마지막의 대화였다

남자가 먼저 사과하고 화해하는 그런 전개가 있는반면,

나는 그런 전개와는 좀 다른듯했다

내가 먼저 말을 걸면 내가 잘못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솔직히 내가 뭘 잘못했는지..잘 모르겠다

왜..우리의 사이가 이렇게 된 건지..

정국,여주 시점

모르겠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화가 아닌 시점으로 글을 써봤습니다

좀..짧네요 하핫

아 그리고 하도 저에게 부탁부탁을 해서

씁니다

이글을 보는 어떤 한 친구가

얼른 올리라고

저의 멱살을 잡고..ㅋㅋㅋㅋ

저를 때립니다

저 좀 도와주십쇼ㅋㅋ

이친구가 올릴게 없으면 자신이 이렇게 때린거라도 올리래요

방송 좀 타게ㅋㅋㅋㅋ

방송은 아닌 것 같지만 아무튼

나는 부탁 들어줬다~멱살잡지마ㅋㅋ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손팅 좀..해주십쇼..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