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휴재]
14화 | 새로운 시발점의 원인


열심히 새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도중

복잡한 머리를 정리할 때 즈음

이번에 새로 뽑힌 신입 아나운서가 들어왔다


팀장
이번에 같이 함께 할 신입 아나운서 이지예씨예요


이지예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들어오게 된 이지예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짝짝짝짝 -


윤정한
이번에 지원 많았다고 했었는데


이지훈
그래?


윤정한
응. 한 5천 명이나 했다고 하더라


이지훈
히익? 그렇게나 많이?


윤정한
그러니까. 나도 놀랐어


이지훈
작년에 비하면 거의 3배네


팀장
원래 신입은 자리를 따로 앉아야 하는데 이번에는 1명만 뽑아서 그런 자리는 만들지 않았어요


팀장
저기 지훈 씨 맞은편 자리로 가셔서 앉으세요


이지예
네!


풀썩_ (의자에 앉음


이지예
소곤] 잘 부탁드려요!


윤정한
싱긋] 네-


이지훈
까딱] 네


팀장
예지 씨. 예지 씨는 이따 홍보팀 올 거예요. 그 직원 따라가면 돼요.


이지예
네. 알겠습니다!


[잠시후]

홍보팀
혹시 이지예씨?


이지예
네. 맞아요

홍보팀
저희 좀 잠시 뵐 수 있을까요?


이지예
네!

터벅-]

터벅-

홍보팀
저희가 지금 신입 아나운서들을 대상으로 ···.


이지예
네네

퍽 -

촤악 - (커피가 쏟아짐


이지예
움찔] 앗 뜨거!

홍보팀
아이고. 예지 씨 괜찮아요?

홍보팀
순영 씨도?


권순영
아, 네. 저는 괜찮습니다


권순영
손수건을 건네며] 죄송해요. 제가 앞을 잘 봐야 했었는데


이지예
옷을 닦으며] 아니예요... 괜찮아요


권순영
제가 지금 많이 바빠서 그런데


권순영
명함을 건네며] 저는 저쪽 기자 부서에 있습니다.


권순영
혹시 옷 많이 젖으셨으면 세탁비나 옷 값이라도 드릴게요


권순영
꾸벅] 그럼 이만


이지예
꾸벅] 아... 네

그때부터였다

새로운 시발점의 원인이


안녕하세요 스킨입니다!

역시 미리 써둬서 그런지 편하긴 하네요ㅋㅋㅋㅋㅋㅋ

데헷-☆

모두 Happy Hallowe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