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친오빠만 7명입니다!
막내에게 남친이 생긴다면(4)



따르릉

아침부터 순영이에게 전화가 왔다.


김여주
''응, 순영아 왜?''


권순영
-누나 나와. 할 말 있어.


김여주
''지금?어딘데?''


권순영
-누나 집 앞


김여주
''에?오래걸릴텐데''


권순영
-기다릴게


김여주
''응응''

전화를 끊고 재빨리 준비를 했다.


김여주
''하아하아..순영아 갑자기 왜 부른거야?''


권순영
''누나 우리 사귀자''


김여주
''으응..?갑자기....?''


권순영
''(아련한 눈빛)싫어...?''


김여주
''아..아니야, 그래 우리 사귀자''


권순영
''(화색)정말?''

순영이가 웃으면서 나를 끌어안았다.


김여주
''그래그래, 춥다. 언넝 들어가''


권순영
''응, 누나 들어가는것만 보고 들어갈게.''


김여주
''푸흐-알겠어. 잘가!차조심하고!''


권순영
''엉''

집에 들어가보니 화난 표정의 태형 오빠가 있었다.


김여주
''오빠...무슨 일 있어...?''


김태형
''응, 있어''


김여주
''왜그래?''


김태형
''여주야, 내가 어제 너한테 뭐라고 했지?''


김여주
''응?어제?''


김태형
''내가 어제 너한테 과잉보호라는 말까지 써가면서 했던 말이 뭐였냐고!''


김여주
''나..남친 만들지 말라고...''


김태형
''그럼 내가 창문을 통해 본 너와 권순영의 모습은 무엇일까?''


김여주
''...!''


김태형
''하아...''


김여주
''오..오빠''


김태형
''됐어. 형들한테도 말할거니까 알아서 해.''


김여주
''아...''

태형이 오빠는 재빨리 집밖으로 나갔다.

작가 시점


김태형
''허억허억..찾았다!''


권순영
''...?''

태형은 그대로 순영의 멱살을 잡았다.


김태형
''야 이 개새꺄!우리 여주랑 헤어져!''


권순영
''느에...?''


김태형
''우리 여주랑 헤어지라고!''


권순영
''ㅅ..싫은데요''


김태형
''하아...권순영''


권순영
''...??''


김태형
''우리 형들까지 불러서 7대1로 면담할래..아니면 나랑 1대1로 끝낼래..''


권순영
''저는 누나 포기할 수 없어요''


김태형
''하..오늘은 가고 다음에 다시 얘기하자''


김여주
''오빠..어디 갔다온거야???''


김태형
''알 필요 없어''


김여주
''오빠 순영이한테 무슨 짓을 한건데!''


김태형
''알 필요 없다고..''


김여주
''순영이한테 뭐라 하면 가만 안둬''


김태형
''(슬슬 짜증)내가 그새끼한테 뭐라 하면 어떻게 할건데?''


김여주
''그새끼..?오빠 지금 말 다했어?그새끼라고 하지마!''


김태형
''김여주 그만하고 들어가라....''


김여주
''아니 말 다했냐고!''


김태형
''들어가라고!!!''

난생 처음보는 태형 오빠의 고함에 놀란 나는 울먹이며 방에 들어가 짐을 챙기고 거실로 나왔다.


김태형
''야 김여주!김여주!!!하..나도 모르겠다, 씨발''

나는 눈물을 애써 훔치며 집을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