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친오빠만 7명입니다!

오빠가 왜 거기서 나와?

나는 바로 교실로 들어왔고 주현이가 사정을 물었다.

배주현 image

배주현

''야야, 애들이 뭐래?''

김여주 image

김여주

''ㅋ..말도 마. 니말대로 내 친오빠를 남친으로 착각하고 있단다..''

배주현 image

배주현

''ㅋㅋㅋ존나 웃겨''

김여주 image

김여주

''하 씨발, 근데 이제 학교 다니는게 힘들어질 것만 같단 말이지''

배주현 image

배주현

''헐 너 그런거 잘 느끼잖아..에이 설마ㅎ''

김여주 image

김여주

''아아 씨발 나도 몰라 인생 족치고싶다''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8남매 단톡방에...

오빠들이 수업 끝나면 데리러 온단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야..주현아.....''

배주현 image

배주현

''응 우리 쭈우?''

김여주 image

김여주

''하..오빠들이 수업 끝나면 데리러온다네?오지 말라고 하니까 이미 시간 비워놨으니꺼 미안해하지 말래..ㅋ''

배주현 image

배주현

''헐, 그러면 너 소문 이상하게 퍼지는거 아냐?''

김여주 image

김여주

''하..씨발 느낌이 안좋더니''

시간은 야속하게도 빨리 흐르고 있었다.

어느덧

딩동댕동-

수업이 끝났다.

담임선생님 image

담임선생님

''오늘은 야자없다''

나는 학교를 나왔고

오빠들은 보란듯이 교문앞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다.

김남준 image

김남준

''김여주 빨랑 튀어와라''

김태형 image

김태형

''여쥬얌~♡♡''

박지민 image

박지민

''씨발 하트 떼''

김석진 image

김석진

''ㅋㅋㅋ이런 미친''

정호석 image

정호석

''여주야 오빠가 과자 사왔어''

민윤기 image

민윤기

''여주 손!''

그때, 뒤에서 임나연을 포함한 여자 무리들이 날 까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 1

''어디보자 하나 둘 셋...일곱?!?!!''

여자 2

''김여주 일곱명이나 어장관리 하는거야?그것도 훈남을?''

여자 3

''주제를 알아야지 생긴건 부모없는 고아같이 생겨두고선...쯧''

부모님 얘기가 나오자 욱해서 오빠들 손을 뿌리치고 무리들한테 다가가려고 했지만 오빠들이 손을 꽉 잡아서 뿌리치지 못했다.

임나연 image

임나연

''김여주 폰번호 있는 사람?''

여자 2

''나 있어 번호 줄게''

임나연 image

임나연

''응 고마워''

담임선생님 image

담임선생님

''너희 아직도 집 안가고 뭐하니?''

여자 무리들

''아뇨 지금 집 갑니다''

집에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침대에 누웠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대체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눈물이 나왔지만 꾹 참았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안돼 이겨내야지''

띠링-

핸드폰에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다.

임나연 image

임나연

'내일 점심시간에 학교 옥상으로 와'

김여주 image

김여주

''씨발''

안봐도 임나연이다.

하...진짜 학교 가기 싫다.

다음날

나는 학교에 가기 싫었지만 도망치면 더 놀려댈 것만 같아서..

학교에 덜컥 와버렸다.

그리고 시간은 또다시 흐르고 흘러 점심시간이 되었다.

나는 급하게 밥을 먹고 옥상으로 왔는데

응???

으응??

내 눈앞에 보인 광경은

쓰러져있는 남자들과

익숙한 뒷태의 남자7명과

그 사이에서 벌벌 떨고있는 임나연이 보였다.

역시..부르니 뒤돌아본 남자는

친오빠가 맞았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오빠..?오빠가 왜 거기서 나와?''

비하인드-정국시점

여주 방에서 여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응?...씨발이라고?

욕...욕한거야?

그리고 훌쩍이는 소리와 함께 쓰러지는 소리가 들렸다.

방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보니

여주가 자고 있었다.

침대에 바르게 눕혀주고 이불까지 덮어준 후

우연히 여주 핸드폰을 보았는데

임나연 image

임나연

'그럼 내일 점심시간 학교 옥상에서 보자'

라는 문자가 와있었다.

그냥 친구이겠지라고 생각은 했는데

느낌이 좋지 않아 여주 폰의 잠금을 풀고 문자 내용을 보니

온갖 욕설과 함께 내일 점심시간 학교에서 보자는 내용이 와있었다.

그때 문득 스치는 기억-

임나연 image

임나연

'김여주 폰번호 있는 사람?'

여자 2

'나 있어 번호 줄게'

임나연 image

임나연

'응 고마워'

우리를 욕했던 여자 무리중 특히 눈에 띄었던 여자아이

나는 당장 뛰쳐나가 형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여주 몰래 학교에 가기로 결심했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후 도착''

우리는 문을 벌컥 열었다.

임나연 image

임나연

''음?일찍왔네?자신 있나ㅂ..어라?''

역시 그 여자아이였다.

임나연 image

임나연

''그...훈남 7명??!''

박지민 image

박지민

''ㅋㅋ그래 우리가 그 훈남 7명이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근데 내가 우리 여주 욕하는건 못참겠거든?''

임나연 image

임나연

''하씨..야 나와!''

우리는 여자아이에게 압박을 넣었고 여자아이는 당황한 듯 허공에 나오라고 소리치자 남자들이 우르르 몰려나왔다.

운동이란 운동은 다 배운 우리 일곱 형제들은 손쉽게 그 남자들을 쓰러트렸고

천천히 여자아이에게 다가가는 순간

벌컥-

김여주 image

김여주

''오빠..?오빠가 왜 거기서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