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나의 신부
48화 우리 병원으로 올래?



태형이 어머니
쯧쯧쯧, 이리도 천한 곳에서 지내다니..

_다름아닌 태형이의 어머니였다.


김태형
.....어...머니..


태형이 어머니
이런 곳에 숨어 있으면 내가 못찾을 줄 알았니?


김태형
.......

타악-]

_태형이 어머니는 태형이 앞으로 걸어와서 태형이의 얼굴을 세게 때렸다, 태형이는 맞은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말했다.


김태형
못갑니다..


태형이 어머니
네가.. 네가 정녕 그.. 그 년에게 홀렸구나..!


김태형
네, 차라리 그리 생각하십시요.. 못갑니다..

또각-]


태형이 어머니
정신차려라, 태형아! 넌 한 나라의 왕이 되어야 한다


김태형
싫습니다, 왕이... 되고 싶지 않아요..

또각-]

투욱-]


태형이 어머니
누가 감히....


유예리
싱긋-]죄송합니다.. 어디 다친데 있으세요?


김태형
중얼-]너......


태형이 어머니
무례하구나, 내 친히 용서할테니 가던 길 가거라.


유예리
피식-]누가보면 19세기 귀족인 줄 알겠네...


태형이 어머니
뭣이?!!


유예리
힐끗-]너, 김태형 맞지?


태형이 어머니
어디 감히 내 아들의 이름을 그 천한 입으로..!!


유예리
아, 좀 조용..

_예리는 검지를 펴 입에 가져다 대며 말했다.


유예리
아.. 얜 또 왜 전화도 안받아..


유예리
-어, 여보세요?


우여주
-왜?

_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여주 목소리.


유예리
-김태형, 예전 학교 근처 공원에 있다, 데리러 와


우여주
-하아... 그래 그럼 태형이 바꿔봐

_태형이에게 핸드폰을 건내는 예리, 태형이는 조심스레 핸드폰을 건내 받지.


김태형
-여... 보세요..?


우여주
-태형아 집에 먼저 가있을래?


김태형
-안되는데....


우여주
-그럼 우리 병원으로 올래? 거기서 가까운데


김태형
-그래도 돼?


우여주
-응, 괜찮아


김태형
-그럼 나 갈래, 어디야?


우여주
-택시 잡아서 XX병원 간다고 그러고 도착하면 내가 나가 있을께


김태형
-어, 알았어..

• • •

_전화를 끊자 예리는 약속이 있다며 먼저 가고 태형이 어머니는 태형이를 못마땅한 표정으로 바라보지.


태형이 어머니
정말 갈 생각이라면 같이 가도록 하지, 그 년 얼굴이나 보자.


김태형
.....알겠습니다..대신 뭐라고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