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니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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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실에 둘러앉아 서로 궁금한거 물어보며 수다를 떨다가 선배 매니저님이 멤버들보고 다시 연습 시작하라고 소리침과 동시에 우리의 수다시간도 끝이 났다
멤버들은 터덜터덜 연습을 시작하는데 나는 그 모습이 너무귀여워 슬며시 미소를짓다 우지와 눈이 마주쳤고 엄청난 부끄러움에 연습실을 뛰쳐나가버렸다
문밖으로 나오자마자 선배 매니저님이 씩 웃으며 그만부끄러워하고 따라오라고 하며 회사 매니지먼트 사무실로 나를 데리고 가면서 이것저것 설명해주셨다
서율선배(매니저1)
"일단 폰으로 애들 스케줄표 보내줄께요 그리고 여주씨 물리치료사 였잖아요 기본적인 물품들 여주씨가 챙겨서 다녀주세요"
유여주
"네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매니저님 편하게 대해주세요~ ㅎㅎ"
서율선배(매니저1)
"그래 알겠어~ 여주야 우리한테도 기본적인 마사지법이나 테이핑 방법 알려주라"
유여주
"넹 다른 매니저님이랑 셋이 같이 조만간 만나요"
서율선배(매니저1)
"그래~ "
나는 그렇게 인수인계를 받고 퇴근을 했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매니저 업무를 시작하게 됬다
드디어 시작이다
나는 이제 매니저다
내 아티스트들을 위해 화이팅하자 유여주!!
다음날
지금 시간 새벽 5시
나는 새벽 6시까지 세븐틴 숙소앞으로 픽업을 가야해서 빠르게 준비하고 출발했다
이시간 출근이 익숙했던 터라 피곤하진 않았고 회사에서 30분을 달려 숙소앞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멤버들의 아침식사를 각 차에 나눠 실어놓고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다
30분뒤
아파트 공동현관 문이 열리고 반쯤 감긴 눈을 하고 하나둘 나오기시작했고 나는 한명한명 인사를 했다
멤버들은 나와 인사를하고 알아서 차를 나눠탔고 다 탄것을 확인하고 나도 운전석에 올라탔다
내가 운전하는 차에는 힙합팀이 탔고 앞차들을 따라 스케줄 장소로 출발했다
유여주
"오빠 많이 피곤하지?"
에스쿱스(승철)
"웅 졸려zz"
유여주
"그럼 좀 더 자 도착하면 깨워줄께"
에스쿱스(승철)
"웅 zz"
유여주
"원우야 한솔아 민규야 너네도 좀더 자 있다 깨워줄께"
원우
"웅 zz"
민규
"zzzz"
버논(한솔)
"응 좀만 잘게 누나 zz"
적막이 흐르는 차안
한참 운전하고 있는데 잘 자던 승철오빠가 일어났다
유여주
"일어났어?"
에스쿱스(승철)
"응 인제 정신이 좀 든다ㅎㅎ"
유여주
"많이 피곤하겠다 스케줄하랴 콘서트 준비하랴"
에스쿱스(승철)
"피곤하지 나뿐만 아니라 애들 다 피곤하고 몸도 만신창이 일껄.."
유여주
"어제 연습하는거 보니까 그럴꺼같아 어깨 허리 무릎이 남아나질 않겠어"
에스쿱스(승철)
"맞아.. 여기저기 안아픈곳이 없어ㅎㅎ"
유여주
"스케줄 없는날 내가 점검한번 해줄께"
에스쿱스(승철)
"너가? 어떻게?"
유여주
"아 내가 얘길 안해줬구나 나 이 일 하기 전에 물리치료사였어ㅎㅎ"
에스쿱스(승철)
"와.. ㅇ_ㅇ 대박.."
유여주
"ㅎㅎ "
승철오빠와 수다떨며 이동하다보니 어느새 샵에 도착을 했고 나머지 멤버들을 깨워 샵으로 들여보내고
나는 차에서 대기하며 스케줄 표를 다시한번 확인하며 멤버들을 기다렸다
1시간후
세븐틴은 풀세팅이 되어 샵에서 나오는데 와...
너무 멋지잖아.. !!
멍때리고 멤버들을 바라보다 정신을 차리고 멤버들을 태워 스케줄장소로 이동했다
3개의 스케줄이 모두 끝나고
피곤한 모습으로 차에 올라탄 멤버들
스케줄은 끝났지만 콘서트 연습을 위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연습실을 가야하는 멤버들에게 가는데 시간이 좀 걸리니
한숨 자고 있으라고 하고 연습실로 출발했다
숨소리만 들리는 고요한 차안
한참 운전하고 있는데 어느새 원우가 깨서 말을걸어왔다
원우
"여주~ 안졸려? 괜찮아?"
유여주
"응~ 나는 괜찮아 매니저일 하기전에 물리치료사였다고 했잖아? 그때 병원에서 일하면서 밤새고 새벽출근하고 하던게 일상이였어서 익숙해ㅎㅎ"
원우
"그때도 많이 힘들었겠네 근데 어쩌다 그만두고 매니저일을 하게된거야?"
유여주
"음 내가 일을 하다가 잠깐 쉬는시간에 유튜브를 봤는데 막 테이핑을 하고 무대를 하는걸 보게된거야 "
유여주
"그래서 생각을 해봤지 내가 매니저가 되어보면 어떨까 내가 그들을 케어해줄수있다면 도움이 될까? 하면서 고민하다가"
유여주
"그래 해보자 하고 병원일 그만두고 바로 이력서 넣었는데 연락이 왔더라구"
원우
"우와 짱이다 사실 우리 몸이 다들 좋진않아 춤추는 사람들이라"
유여주
"알지 그래서 있다가 연습실 도착하면 연습전에 몸 상태 점검한번 해줄려고"
원우
"고마워ㅎㅎ"
그렇게 원우와 수다를 떨다보니 연습실에 거의 다 왔고
나는 나머지 멤버들을 깨웠다
그리고 나의 첫 일과가 끝이 났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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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솜씨지만 안녕하세요 매니저입니다 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