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니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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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이 일어난 한달 후

평소와 같이 스케줄을 다니고 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세븐틴에게 경호원이 추가로 붙었고 팬미팅이나 팬싸인회를 할땐 입장시에 선물등 물건 검사를 한후 입장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 사건이후 지금까지 크고작은 사건사고는 없었다

지금은 음악방송 대기실

멤버들은 헤어메이크업을 차례대로 받고있고 나는 선배들 옆에서 마이크 세팅을 돕고있다

서율선배(매니저1)

"여주야 헤메 끝난 애들 마이크 좀 전달 해줄래?"

유여주

"네~"

나는 헤메가 끝난 멤버들에게 마이크를 전달해주고 무대 순서를 한번더 체크했다

그러고는 잠시 쉬고있는데 살며시 다가오는 슈아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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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지수)

"여주~"

유여주

"응? 왜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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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지수)

"요즘 좀 어때?"

유여주

"괜찮아 이제~ 걱정안해도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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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지수)

"힘들면 언제든 기대~ 나도 멤버들도 너에게 힘이 되줄수있으니까~"

유여주

"응 그럴께 고마워 오빠ㅎㅎ"

슈아오빠와 대화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무대에 올라갈 시간이 되었고 멤버들은 시그니처 화이팅법으로 화이팅을 한 뒤 무대로 올라갔다

무대 밑에서 바라본 세븐틴은 너무나 멋졌다

넋놓고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무대가 끝났고 함께 대기실로 돌아갔다

유여주

"너무 수고했어~! 멋지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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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쿱스(승철)

"고마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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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순영)

"멋졌다고 해주니 기분좋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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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찬)

"ㅎㅎ 이맛에 춤추고 노래하지~ 그치 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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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그러엄~"

유여주

"ㅋㅋ"

내 한마디 한마디에 기분이 좋다며 예쁘게 웃어주는 멤버들

그들 덕분에 나도 한층 기분이 좋아졌다

유여주

"자 이제 각자 옷갈아입고 짐정리해서 다음스케줄 하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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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네~!"

내 말이 끝남과 동시에 분주하게 움직이는 멤버들

나는 그런 그들을 보며 살며시 웃었고

나를 좋아해주는 이들에게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오랫동안 세븐틴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겠다고 다짐했다

세븐틴이라는 멋진 아티스트를 만나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