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오늘부터 너 내꺼다
72화 진정해



전정국
"여주야, 진정해. 난 괜찮아"

내 남친을 오징어라고 하는데 내가 어떻게 진정해.

민여주
"내가 지금 진정하게 생겼어? 이렇게 잘생긴 내 남친을 오징어라니!"


전정국
"뭐 내가 가끔 가다가 오징어처럼 생기기도 하잖아 하핳"

날 진정 시키려고 하는말인 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이건 용납 못해.

민여주
"장난치지마. 웃을 기분 아니니까" ((살기


전정국
((쭈글


이지은 (음악쌤)
"여주쌤, 애들이 배아퍼서 그러는거니까. 진정해요"

민여주
"아니, 그래도 나를 여우라고 하는건 이해하지만 정국이를 오징어라고 하는건 정말 용납 못해요"

내가 이렇게 말하자 일그러지는 정국이의 얼굴.


전정국
"여우? 여우우?!"

민여주
"정국아, 진정해. 난 괜찮아"

내 여친을 여우라고 하는데. 내가 어떻게 진정해.



전정국
"내가 지금 진정하게 생겼어? 누가 우리 예쁜 여친한테 여우래. 그 애들 다 나오라고 해" ((살벌

왜 갑자기 우리의 처지가 바뀐거지.

원래는 정국이한테 오징어라고 해서 내가 화나있었는데...?

민여주
"다 배아파서 그러는거니까 난 정말 괜찮아"


전정국
"내가 안 괜찮아" ((살기

아니... 그렇게 살기를 품으면서 말하면 나보고 어떡하라고...


크리스 (영어쌤)
"아니, 두 분다 진정하세요. 자기 별명은 괜찮다면서 왜 서로 별명에 이렇게 발끈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당연하지 난 괜찮아도 내 남친을 나쁘게 말하는건 용서 못해.

"그건 다르자나요!" ((동시에


최민아 (국어쌤)
"이렇게 보니 두분이 서로를 아주 많이 사랑한다는게 느껴지네요 ㅎ"


이지은 (음악쌤)
"그러게요. 어떻게 둘다 서로를 걱정하는것까지 똑같을수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