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오늘부터 너 내꺼다

(시즌2) 113화 게임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고 여주랑 윤지 애기를 출산했고 3년이 지났다...

민여주

"여보!!"

민여주

"진짜 게임 좀 그만해, 어?"

요즘따라 게임에 푹 빠진 정국이 때문에 내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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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자기야, 미안해. 이것만 끝내고"

민여주

"허참, 유진이 우는거 안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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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미안, 미안"

이제야 정신이 든건지 게임을 끄고 달려온 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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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뿌에에에!!"

여주와 정국이한테는 이제 갓 3살이 된 유진이라는 딸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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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유진아, 울지마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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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아쁘아, 미워! 뿌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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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빠가 미안해, 울지마 뚝!"

민여주

"여보, 일주일 안에 게임 끊어"

민여주

"안 끊으면 컴퓨터 갔다 버릴거야" ((살기+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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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깨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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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알았어..."

겨우겨우 유진이를 달래 재우고 소파에 널부러진 정국이다.

민여주

"그렇게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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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

민여주

"그럼 일도 그만두고 하루종일 유진이를 보는 나는 어떻겠어?"

쉬는 날에는 정국이가 봐주는데 요즘에 게임에 빠져서 나랑 유진이는 안중에도 없다.

민여주

"집안일도 하고, 유진이를 보는 나는 괜찮은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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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자기야..."

민여주

"솔직히 여보 요즘 너무 소홀해진거 알아?"

민여주

"유진이 태어나기 전에 그 다음에 얼마나 잘해줬는데... 이제는 뭐 충분하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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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자기야, 미안해... 내가 진짜 게임 끊고 잘할게"

어깨를 주물러준다.

은근히 기분 좋은 여주지만 싫은척한다.

민여주

"어깨 주물러주고 넘어갈 생각 하지마"

민여주

"나 지금 아주 참고 있으니까, 잘해요 전정국씨"

가끔씩 티격태격 말다툼도 하고 때론 싸우지만 그때마다 잘 풀어가고 있는 우리다.

우리는 이제 둘이 아니라 셋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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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네! 알겠습니다 마님!"

민여주

"치... 하여튼 말만 잘해"

민여주

"빨리 청소해야 겠다. 태형이랑 윤기오빠 온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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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맞다!"

그렇다, 오늘은 모두 부부들 끼리 우리 집에 모이기로 했다.

시끌벅적한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계속~